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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과 문 안 사이에서
누가복음 13장 24절
예수님께서 각 성과 촌을 다니시면서 천국 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이 주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여 구원을 얻을 자가 적으니이까?"라고.주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누가복음 13절 24절)하셨습니다.

왜 천국에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을까요?
구원을 바라되 어떤 구원을 갈구하는가?
구원을 어떤 자세로 얻고자 하는가? 하는 두 가지 조건이 바르게 병행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구원이 있습니다. 즉 현실적인 염려나 불행으로부터의 도피를 구원이라고 봅니다.
이런 갈망을 건설적인 방법으로 성취할 수 없을 때, 술이나 마약 또는 육체적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시간을 최대한으로 바쁘게 사용해서 부나 명예 또는 권력을 소유함으로써 구원에 이른다고 생각하고 그것들을 얻기 위하여 삽니다. 창세기를 보면, 인류 최초의 살인자 가인은 에덴 동산 동편 놋 땅에 거하면서 "성을 건축"했습니다.
그는 엄청난 죄와 벌을 잊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했고 나름대로의 성취로 만족해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구원을 얻고자 하되, 일시적, 돌발적, 충동적입니다. 그들은 그들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래서 수양도 하고, 개혁도 하고, 회개하려고 노력도 합니다. 예배나 성경 공부에 열성을 보입니다. 그러나 일시적입니다.
어느 날인가는 서서히 떠납니다. 그러다가 어떤 인생의 위기를 만나면 또 한 번 돌발적으로 되 살아 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문 앞까지 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문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임을 압니다. 언젠가는 그 문으로 들어가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룹니다. 문 밖에서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수 많은 일들을 즐깁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아직은, 아직은'하면서 포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바로 문 앞에 서서 "다음에는 꼭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바로 문 앞에 있다는 사실로 안도감을 갖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속 나아가라, 멈추지 말라!"고 하십니다. 문 앞에 잇는 것만을 만족치 말고 죄를 단절하라고 하십니다. 온전한 구원은 전심을 하나님께 드리고 죄로부터 떠나는 삶입니다.

사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왜 힘써야 한다."고 말씀하셨을까?
인간이 자신을 구원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죄를 포기하는 일에, 고백하고 떠나서 회개의 열매를 맺는 일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늘의 초청장을 받고서도 계속 죄의 소굴에서 발을 빼려하지 않는다면, 그가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요?
언젠가 문이 닫힐 날이 있습니다. 그 때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그 문이 좁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씩만 들어갑니다.
죄 짐과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 문이 닫힐 것입니다.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생명이 있을 때에 '문 밖과 문안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마시고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시지 않으시겠습니까?
Number Title Reference
47 성도의 기쁨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절
46 건강한 교회란? 마태복음 28:19,20
45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빌립보서 1:1,2
44 예수님은 어떤 교회를 원하셨을까? 마태복은 16장 18절
43 열린 문
42 뵙고싶은 K 형에게 -2-
41 뵙고싶은 K형에게 -1- 요한복음 6:22-65
40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THE BETWEEN PAST AND FUTURE) 빌립보서 3:12
39 믿음에 대하여 히브리서 11장 1절
38 뵙고싶은 K형에게 -3-
37 문 밖과 문 안 사이에서 누가복음 13장 24절
36 행복에 대하여 요한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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