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에세이
행복에 대하여
요한 10:10
사람은 누구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행복의 조건이 누구에게나 같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건강, 물질의 풍요, 명예와 그리고 권력이 있으면 행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이상의 것들을 거머쥐어 본 사람들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역사상 가장 지혜로왔고, 부했으며, 명예와 권력을 누렸던 솔로몬도 전도서에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고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조건은 없는 것일까요?

우리가 남에게 품위있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행복한 삶은 살기 위해서 해야할 것은 먼저, 자기 자신의 그릇된 탈을 벗어 버리는 일부터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가면을 쓰고 살기 쉽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있는 것처럼, 불의한 데도 의로운 사람처럼 ,약한데도 강한 것 처럼, 아는 것이 제한 되어있는 인생을 사는데도 전지한 것 처럼 산다면 스스로 올무에 걸려듭니다. 이렇게 될 때 불행합니다.

죄는 회개하고, 잘못은 용서를,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하고, 약할 때는 약함을 보일 수 있는 삶의 태도를 갖는 것은 행복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의 모습니다. 어떤 분은 "탈을 많이 쓸 수록, 탈 많은 인생을 산다."고 했습니다. 절대자로 부터 슴고, 이웃에게로 부터 숨고, 자기 자신으로 부터 숨어 탈을 쓰고 사는 사람들의 삶은 그 안에 행복이 깃들 수 없습니다. 골로새서 3장 9절을 보면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은 자니라."고 사도 바울은 말씀하셨습니다.

행복은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내가 어려움과 고통과 불안을 겪을 때 일어나는 상황들로부터 멀리 도피하지 않고, 있는 상태 그대로를, 나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 이런 것들을 없게 해 달라고, 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만, 성서의 큰 흐름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지 않으시며, 우리들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인생의 풍파를 그대로 허용하신다는 사살입니다. 그러므로 어둡고 힘든 부분만 보다가 침체 상태로 묻히는 것이아니라, 전체 속에서 부분을 볼 수 있는 열려진 마음의 창이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환난, 궁핍, 고난의 삶속에서도 개방성과 가능성을 앞에 두고 목표를 향하여 질주한 승리적 경주자였습니다. 그는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네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신념과 생활 태도를 가진 사람은 행복한 길을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행복은 결과가 아닌 '과정'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완전한 행복은 없습니다.

칼 로저스라는 학자는 행복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좋은 삶, 훌륭한 삶, 미덕, 만족,행복과 같은 것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항상 과정을 의미하며, 목적지가 아니라 방향임을 알아야 한다."고. 사도 바울 선생님도 빌립보서 3장 12절에서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고,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 가노라"고 하셨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얻고 싶은 것'을 위하여 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추구해야할 의미'를 발견하고 목표를 향하여 가며 과정을 성실하게 채워가는 삶을 삽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며 사는사람들이 받는 삶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오히려 섬기려 하고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다."(마가 10:45)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에만 몰두한 사람은 그 마음 밭이 척박합니다. 눈물이 메말라 갑니다. 그러므로 그의 눈은 항상 얻는 일에만 충혈되어 있고, 시야는 갖고자 하는 것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인생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의 감옥에 갖혀서 삶으로써, 하나님이 주신 삶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므로 만족과 평화를 상실한 채자신의 무덤을 더 깊이 파들어가 숨습니다.

이상의 네 가지 조건, 즉 위선의 탈을 벗고 거듭나는 일. 상황을 겸허히 수렴하여 하나님 안에서 상황을 통과함으로 성숙으로 이르는 계기로 삼는 일, 그리고 행복이 목적이 아니라 과정임을 인식하고 하나님이 각자에세 주신 삶의 목표를 잃지 않고 달려가며 함께 사는 이웃에 대한 배려와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신앙인은 이상의 네 가지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알고, 경험하여 사는 사람들입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47 성도의 기쁨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절
46 건강한 교회란? 마태복음 28:19,20
45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빌립보서 1:1,2
44 예수님은 어떤 교회를 원하셨을까? 마태복은 16장 18절
43 열린 문
42 뵙고싶은 K 형에게 -2-
41 뵙고싶은 K형에게 -1- 요한복음 6:22-65
40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THE BETWEEN PAST AND FUTURE) 빌립보서 3:12
39 믿음에 대하여 히브리서 11장 1절
38 뵙고싶은 K형에게 -3-
37 문 밖과 문 안 사이에서 누가복음 13장 24절
36 행복에 대하여 요한 10:10
Page: (4/8), Total: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