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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갑니다
욥기 1:1-22
욥기 1:1-22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갑니다.   주후 2012년 6월 12일(화)
 
I. 본문 요약
 
1-3 / 욥에 대한 소개.
4-5 / 자녀들의 성결에 각별히 주의한 욥.
6-8 / 욥을 칭찬하신 하나님.
9-12 /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그의 부 때문이라고 한 사탄.
13-15 /스바 사람들에게 가축을 빼앗기고 종이 죽음.
16-19 / 양떼와 목동이 불라름 받음, 갈대아 사람들이 낙타떼를 가져가고 종들을 죽임. 아들과 딸들이 한창 음식을 먹을 때에, 집이 무너져 깔려 죽음.
20-22 / 갖은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은 욥.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8) 욥을 칭찬하신 하나님.
하나님(12) 욥의 재산을 사탄에게 맡기셨지만,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21)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가져가신 분도 하나님이심.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면서 산 욥.
모범(4) 자녀들이 저마다 생일이 되면, 돌아가면서 잔치를 베품.
모범(5) 잔치가 끝나면,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그들을 깨끗히 하려고, 자식의 수대로 일일이 번제를 드림. 드리는 이유는 어느 하나라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라도 하나미을 저주하는 죄를 지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교훈(8) 하나님은 욥을 칭찬하심. 욥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었다.
피할 죄(9-11)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기를 들면서 그가 가진 것을 다 없애면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라고 함.
교훈(12) 하나님은 사탄에게 모든 것을 다 사탄에게 맡기시면서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하셨다.
모범(20) 양, 가축, 낙타. 일꾼들과 자녀들을 잃은 후에 그는 슬펴하며 겉옷을 찢고 머리를 민 다음에, 머리를 땅에 대고 경배함.
모범(21) 욥은 하나님께 이렇게 아뢰었다. “모태에서 빈 손으로 태어났으니, 죽을 때에도 빈 손으로 돌아 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주님이시요, 가져가신 분도 주님이시니,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뿐입니다.”
모범(22) 욥은, 이 모든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죄를 짓지 않았으며,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욥은 문자 그대로 거부였습니다. 재산으로나 자녀들로나 복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3). 자녀들 간에도 우애가 깊었습니다(4).
 
그러나, 그가 더 돋보이는 것은 그분이 의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흠이 없고 정직했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었습니다(1). 이 사실은 8절에서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만이 아니라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짓고 살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잔치가 끝나면, 자녀들의 수대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라도 하나님께 범죄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욥은 모든 일에 늘 신중했던 분입니다(5). 가정과 자녀들의 성결을 중요하게 다루었던 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욥이 돋보이는 것은 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재난을 당했을 때의 태도에서 물질 문제에 대한 그의 고백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13-19절까지를 보면 욥은 갖가지 재난을 만납니다. 재산상의 손해는 물론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그듸 자녀들이 다죽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비참한 사실에 대한 보고를 받은 그는 “겉 옷을 찢고 머리탈을 민 다음에,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려 경배하면서, “모태에서 빈 손으로 태어났으니, 죽을 때에도 빈 손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주님이시니,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뿐입니다.”라고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2-21). 욥은, 이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죄를 짖지 않았으며,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22).
 
나는 욥의 부도 탐나지 않습니다. 물론 그가 복 받고 사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한 삶을 산 것을 하나님도 인정하셨습니다. 사탄은 그가 복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한다고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고난을 허락하셨습니다.
 
나는 욥이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 앞으로 나간 모습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도 인간인지가 슬퍼하면서 겉 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그는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려 경배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습니다. 모태에서 빈 손으로 태어났으니 죽을 때에도 빈손으로 돌아간 다는 것, 주신 분도 주님이시요, 가져가신 분도 주님이시라는 것을 아뢰면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했습니다. 이런 태도는 머리로만 믿는 하나님을 따른 사람이라면 도저히 흉내도 못낼 부분입니다. 그렇습니다. 욥은, 이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죄를 짓지 않았으며, 어리석게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22). 이런 위대한 신앙, 하나님에 대한 경배와 찬양이 몸에 배인 신앙인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
모든 재산과 자녀들을 잃고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은 욥의 신앙을 본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신앙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505 전능하신 하나님, 두려워하는 욥 욥기 9:1-35
504 도움이 되지않는 친구들 욥기 6:1-30
503 고난 중의 간구 시편 38:1-22
502 하나님을 경외하라. 전도서 5:1-7
501 엘리바스의 충고 욥기 4:1-21
500 평화와 안정을 잃은 욥의 탄성 욥기 3:1-26
499 더욱 가혹한 시련 가운데 선 욥 욥기 2:1-13
498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갑니다 욥기 1:1-22
497 자기 배를 섬기는 자를 조심하라. 로마서 16:17-27
496 하나님을 찬양한 다윗 시편 18:30-50
495 사랑은 요한 2서 1:1-13
494 자기 배를 섬기는 자를 조심하라 로마서 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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