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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도움이 되지않는 친구들
욥기 6:1-30
욥기 6:1-30   도움이 되지않는 친구들      주후 2012년 6월 18일(월)
 
I. 본문 요약
 
1-7 / 친구들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말한 욥.
8-13 / 고난 가운데 있지만 도울 자가 없는 욥.
14-23 /물이 흐르다가도 마르고 말랐다가도 흐르는 개울처럼 미덥지 못하고, 배신감만 느끼게 하는 친구들.
24-30 / 남의 말을 꼬투리나 잡으려는 친구들의 태도.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4,14) 전능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3) 욥의 말이 거칠었던 것은, 그가 당한 고통이 너무너 컸기 때문이었다.
모범(10)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은 욥.
교훈(15) 친구라는 자들이 미덥지 못하고 배신감만 느끼게 한 사람들.
피할 죄(26) 친구들이 남의 말의 꼬투리를 잡으려고 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욥은 그가 당하고 있는 고난이 바다의 모래보다 더 무거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영혼이 화살의 독을 빨고 있는 것 같다고도 술회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두럽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의 목숨을거두어 가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괴로운 입장에 놓여있는 욥에게 있어서 친구들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물이 흐르다가도 마르고, 마르다가도 흐르는 개울처럼 미덥지 않았습니다. 배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를 26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너희는 남의 말의 꼬투리나 잡으려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욥은 말했습니다. 욥이 그를 찾아온 친구들을 볼 때 “고아라도 제비를 뽑아 노예로 넘기고, 이익을 챙길 일이라면 친구라도 서슴지 않고 팔아 넘길 사람”들이었습니다.
 
욥은 친구들에게서 위로와 격려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일에 대하여 도저희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난 사람들에게 믿을 만한 이웃이 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을 봅니다. 많은 좋은 말이나 가르치려고 한다든가, 그의 약점들을 찾거나, 경험을 말해주는 것 보다는, 일시적인 동정 보다는 함께 있어주고 들어주는 태도, 함께 느끼는 태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저의 이웃들 가운데서 고난 당하는 자의 참 친구가 되기 위하여, 늘 겸손한 태도와 듣는 인내와 가르치려드는 마음을 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505 전능하신 하나님, 두려워하는 욥 욥기 9:1-35
504 도움이 되지않는 친구들 욥기 6:1-30
503 고난 중의 간구 시편 38:1-22
502 하나님을 경외하라. 전도서 5:1-7
501 엘리바스의 충고 욥기 4:1-21
500 평화와 안정을 잃은 욥의 탄성 욥기 3:1-26
499 더욱 가혹한 시련 가운데 선 욥 욥기 2:1-13
498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갑니다 욥기 1:1-22
497 자기 배를 섬기는 자를 조심하라. 로마서 16:17-27
496 하나님을 찬양한 다윗 시편 18:30-50
495 사랑은 요한 2서 1:1-13
494 자기 배를 섬기는 자를 조심하라 로마서 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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