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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십자가에 못박으라!”
마가복음 15:1-15
마가복음 15:1-15            “십자가에 못박으라!”           주후 2013년 3월 26(화)
 
I. 본문 요약
 
1-5 / 빌라도에게 넘겨져서 심문을 받으신 예수님.
6-11 / 빌라도에게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소리친 사람들.
12-15 / 사형 선고를 받으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2,3)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님.
예수님(15) 채찍질 당하시고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 죄 없으신 예수님을 결박하고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긴 공의회.
모범(2) 유대인의 왕이심을 당당하게 인정하신 예수님.
피할 죄(11) 무리를 선동하여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석방해 달라고 소리치게 한 종교 지도자들.
피할 죄(15) 무리들을 만족시켜 주려고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님은 채찍질 한 다음에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넘겨준 빌라도.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십자가는 로마인을 제외한 사람들에게 쓰는 가장 무서운 사형 방법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과 선동 된 군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문제의 결정은 오직 로마 총독만이 할 수 있는 권한이었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새벽에 공의회를 열었습니다. 예수님을 결박했습니다. 그리고 빌라도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에게 한 질문은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빌라도가 물은 것은 “메시야 또는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예수님, 진리의 왕인가를 물은 것입니다. 그 당시 유대지방의 왕은 로마에서 인정한 헤롯 아켈라도와 갈릴리 지방의 분봉왕은 헤롯 안디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빌라도는 어떤 방법이 있으면 예수님을 석방하고자 했습니다. 유월절이 되면 죄수들을 사면하는 제도가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석방하고자 했지만, 군중들은 바라바를 석방해달락 소리질렀습니다. 바라바는 폭동때에 살인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는 이 사람을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것여?”라고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잘못한 일이 없으심을 잘 알고 있은 사람이었습니다. 최소한 총독으로써 유대의 종교와 사회에 대하여 예의 주시한 총독으로써 예수님의 행적과 인품을 파악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군중들의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소리에 그는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정의를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무리를 만족시키기 위한 정치적인 결정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마지막 부분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 한 다음에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넘겨 주었다.”
 
 
주님,
주님은 진리의 왕이십니다. 십자가의 형벌을 앞에 두시고도, 총독 앞에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진리가 승리하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주님처럼, 진리가 승리하는 것을 믿고 앞을 향하여 담대하게 나가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781 온갖 희롱을 받으신 예수님 마가복음 15:16-20
780 “십자가에 못박으라!” 마가복음 15:1-15
779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마가복음 14:66-72
778 내가 바로 그로라. 마태복음 14:53-65
777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마가복음 14:43-52
776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마가복음 14:32-42
775 내가 죽을 지언정 마가복음 14:27-31
774 최후의 만찬 마태복음 14:12-26
773 여인과 유다의 예수님에 대한 행동의 차이 마태복음 14:1-11
772 의인과 악인의 결말 시편 11:1-7
771 전신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0-24
770 주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라 에베소서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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