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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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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14:66-72 |
마가복음 14:66-72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주후 2013년 3월 25일(월)
I. 본문 요약
66-69 / 대 제장의 하녀의 질문을 받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두 번 부인한 베드로.
69-72 / 곁에 있는 사람들의 질문을 받고도 예수님을 부인하자, 닭이 두 번 울음.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72)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할 것을 미리 말씀하신 예수님.
III.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66-71) 예수님을 모른다고 3 번 부인하면서 저주하며 맹세한 베드로.
교훈(72)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말씀처럼, 닭이 두번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할 것이라는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짐.
모범(72) 자신이 예수님을 부인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잘못한 것을 깨닫고 그 말씀이 생각나서, 엎드려 운 베드로.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바로 몇 시간 전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오늘 밤에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예수님의 경고에 “내가 선생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을지라도, 절대로 선생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베드로는 힘주어 대답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다 도망갔어도, 베드로는 예수님이 재판 받으시는 대 제사장의 안뜰까지 쫓아왔습니다. 그가 불을 쬐면서 예수님에 대하여 초조하게 있을 때에 대제사장의 하녀의 단순한 두번의 질문과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질문에 그는 예수님을 부인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저주하고 맹세하였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그러자 닭이 두 번 울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된 것입니다.
베드로는 두 번 우는 닭의 울음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랬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그는 땅에 엎드려 통회하였습니다. 깨어 기도하고 근신하지 않으면, 아무리 믿음이 강한 것 같아도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는 한 예수님님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는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함을 깊이 깨닫습니다. 그리고 늘 주님이 주신 경고의 말씀들을 기억하고 다시 돌이키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웁니다.
주님,
베드로처럼 자신의 의지을 믿고 사는 일꾼이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늘 깨어서 기도하는 가운데 시험을 이기며, 담대한 신앙인으로 살기를 기원합니다. 주님의 경고의 말씀들을 늘 기억하고 준비하면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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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희롱을 받으신 예수님 
닭이 두 번 울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