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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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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27:41-28:9 |
창세기 27:41-28:9 외삼촌 집으로 피신한 야곱 주후 2013년 4월 20일(토)
I. 본문 요약
41-42 / 아버지 이삭이 죽으면, 동생 야곱을 죽이겠다고 벼르고 있는 에서.
43-46 / 야곱을 라반에게로 보내자고 이삭에게 제의한 리브가.
28:1-5 / 야곱을 라반에게로 떠나 보낸 이삭과 리브가.
6-9 / 이스마엘에게로 가서 그의 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한 에서.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 전능하신 하나님. 야곱에게 복을 주셔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고, 여러 민족을 낳게 하실 하나님.
하나님(4)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복을 자손들에게도 주시고, 가나안 땅도 유산으로 주실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41) 축복을 야곱에게 빼앗긴 것 때문에 야곱에게 원한을 두고, 이삭이 세상을 떠나면 동생을 죽이겠다고 벼르고 있는 에서의 태도.
교훈(32-46) 형제간의 불상사를 피하기 위하여, 야곱을 라반에게로 보내려는 리브가의 계획.
모범(28:1-5) 야곱에게 복을 빌어 준 후에 외삼촌의 집으로 보낸 이삭.
피할 죄(6-9) 가나안 여인들을 부모가 싫어하는 것을 알고, 또 다시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취한 에서.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이스마엘은 사나이 다운 면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을 지키는 데는 문제점이 있았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속을 썪이는 가나안 여인을 둘씩이나 아내로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삭이 재산을 물려 주어도 그의 취미 생활인 사냥으로 인하여 잘 관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습니다. 게다가 그에게는 거친 입과 극한 분노가 가슴에 꽉 차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 약곱을 죽이겠다.”고 마음속 깊이 다집했습니다. 부모가 자기 아내들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알자, 자기 마음대로 이스마엘의 딸을 또 아내로 맞았습니다. 한마디로 즉흥적이며 감정적이며 깊이 사고하지 않는 사람이었음을 봅니다.
리브가는 야곱이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지 않도록 야곱을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보내기를 이삭에게 청했습니다. 그런 이유도 있지만, 사실은 야곱의 죽음을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삭은 야곱을 불러서 결혼에 대하여 말했고, 또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힘에게 허락하신 복을 주신 것과, 이 땅을 유산으로 받기를 바란다는 축원과 함께 그를 먼 지방으로 떠나 보냈습니다.
맏아들로서 부모와 관계 없이 이방 여인을 둘씩이나 아내로 두고, 또 이스마엘의 딸을 얻어서 환심을 사려는 것과,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버린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믿음의 조상의 반열에 들어갈 수 없었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주님,
제가 늘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며 중요한 일들을 결정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정에 휩싸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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