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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내가 바로 그로라.
마태복음 14:53-65
마태복음 14:53-65     내가 바로 그로라.      주후 2013년 3월 23일(토)
 
I. 본문 요약
 
53-54 / 예수님을 멀찍이 떨어져서 따라간 베드로.
55-60 / 예수님을 고소할 증거를 찾지 못한 사람들.
61-62 /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시인하신 예수님.
63-65 / 예수님을 때리고 침을 뱉은 종교지도자들과 하인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62)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꼭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을 말씀하신 예수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55=60)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려고 온갖 거짖 증언을 하는 사람들.
모범(61)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이심과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실 것고, 구름 타시고 재림하실 것을 당당하게 말씀하심.
피할 죄(65) 예수님에게 침을 뱉고,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때리고, 놀려대며 예수님을 손바닥으로 친 사람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한 밤중에 예수님을 체포하여 재판을 한 것은 불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당시 대 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 공회원들이 종교적 권력을 이용하여 무리를 동원했고, 자기들의 거짖 증인들만 세우고 예수님을 몰아쳤습니다. 왜 예수님이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이요 회칠한 무덤’ 이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예수님에 대한 거짓 증언들이 있었지만 예수님을 사형할 구실을 찾는 일에는 실패하였습니다. 대 제사장은 예수님에게 “그대는 찬양을 받으실 분의 아들 메시야요?”라고 질문했을 때에 예수님은 즉시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 내가 바로 그로라(62).
  • 당신들은 인자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 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볼 것이다(62).
  •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62).
 
이상과 같이 답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답변은 바로 그들이 듣고 싶었던, 사형에 해당하는 죄목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실을 아시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들 듣자 모든 공회원들은 예수님이 사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잔인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들 가운데 서러는, 달려들어 예수님에게 침을 뱉었습니다(65).
  •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면서 “알아 맞추어 보라.”고 놀렸습니다(65).
  • 하인들은 예수님을 손바닥으로 쳤습니다(65).
 
주님,
주님은 “내가 그로라.”라고 메시야이심을 스스로 선포하셨습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심을 스스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갖은 모욕과 비방과 매 맞으심을 참으셨습니다. 내가 받아야 할 수치와 고통을 다 몸소 받으셨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이 나의 죄를 위함인 것을 늘 기억하고 감격과 감사 가운데서 충성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781 온갖 희롱을 받으신 예수님 마가복음 15:16-20
780 “십자가에 못박으라!” 마가복음 15:1-15
779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마가복음 14:66-72
778 내가 바로 그로라. 마태복음 14:53-65
777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마가복음 14:43-52
776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마가복음 14:32-42
775 내가 죽을 지언정 마가복음 14:27-31
774 최후의 만찬 마태복음 14:12-26
773 여인과 유다의 예수님에 대한 행동의 차이 마태복음 14:1-11
772 의인과 악인의 결말 시편 11:1-7
771 전신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0-24
770 주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라 에베소서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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