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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마가복음 14:32-42
마가복음 14:32-42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주후 2013년 3월 21일(목) I. 본문 요약 32-34 /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가셔서 기도하시는 동안 깨어 있으라고 하신 예수님. 35-36 /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라고 기도하신 예수님. 37-42 /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이된 제자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33) 매우 놀라시며 괴로와 하신 예수님. 예수님(34) 마음이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이 되신 예수님. 예수님(36) 고난의 잔을 거두어 주시기를 기도하신 후에,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라고 기도하신 예수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32) “내가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어 앉아 있어라.” 라고 세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예수님. 명령(34) “너희는 깨어 있어라.”라고 명하신 예수님. 모범(35-36)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에 대하여 될 수만 있으면, 이 시간이 비껴가기를 구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 뜻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명령(38) 자고 있는 제자들에게 “깨어서 기도하여라.”라고 명하심.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가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라고 하셨습니다(32). - 야고보와 요한과 베드로를 따로 데리시고 기도하시기 위하여 가셨습니다(33). - 세 제자들에게 “너희는 여기 머물러서 깨어 있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34). - 세 제자들이 자고 있는 것을 보시고 특히 베드로에게 “시몬아, 자고 있느냐?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 너희는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37,38). - 세 번째 오셔서 보아도 잠자고 있는 제자들에게 “잠은 시간을 자고 쉬어라. 그 정도면 넉넉하다. 때가 왔다. 보아라, 인자는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일어나서 가자. 보아라, 나를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왔다.”라고 하셨습니다(41,42). 2) 게쎄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과 기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수님은 매우 놀라시며 괴로워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33). - “내 마음이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이다.”라고 세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34). - 예수님께서 조금 나아가 땅에 엎드려 기도하시기를 “될 수만 있으면 이 시간이 나에게서 비껴가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셨습니다(35). -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일을 하실 수 있으시니,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셨습니다(36).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앞에 두시고 매우 놀라시며 괴로워 하셨습니다. 고난의 잔이 비껴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변화산 사건 이후 대속의 제물로 죽으실 것과 부활하실 것을 제지달에게 확실하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죽음이 임박해 지시자 이상과 같은 모습을 잠시 보이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인성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다른 이유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생명의 빛이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어둠의 화살인 죽음을 친히 경험하셔야 하고 , 비록 일시적이지만 어둠에 삼킨 바 되셔야 하는 아픔이셨을 것딥니다. 그것은 인간의 몸을 입으신 하나님으로써 괴롭고 심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인하여, 영원전부터 성삼위로 계시면서 하나님과 교제하셨던 그 영광스러운 관계가 일시적이나마 아주 완전히 단절되실 것에 대한 아품이셨습니다. 예수님이 눈물로 간구하심은 바로 이상의 이유들 때문일 것입니다. 한갖 생명의 보존을 위한 몸부림이 아니셨습니다. 주님, 마지막 밤에 제자들에게 간절히 부탁하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는 말씀을 늘 기억하여 깨어 기도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의 기도의 내용이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라는 예수님을 따르는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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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온갖 희롱을 받으신 예수님 마가복음 15:16-20
780 “십자가에 못박으라!” 마가복음 15:1-15
779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마가복음 14:66-72
778 내가 바로 그로라. 마태복음 14:53-65
777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마가복음 14:43-52
776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마가복음 14:32-42
775 내가 죽을 지언정 마가복음 14:27-31
774 최후의 만찬 마태복음 14:12-26
773 여인과 유다의 예수님에 대한 행동의 차이 마태복음 14:1-11
772 의인과 악인의 결말 시편 11:1-7
771 전신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0-24
770 주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라 에베소서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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