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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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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20:1-18 |
창세기 20:1-18 아브라함의 잘못과 하나님의 보호 주후 2013년 4월 8일(월)
I. 본문 요약
1-2 /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리고 감.
3-5 / 하나님께서 꿈에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셔서 사라가 남편이 있는 여인임을 알려 주심.
6-7 / 사라를 돌려 보내라고 하신 하나님.
8-11 /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꾸짓음.
12-13 / 자신이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를 구차하게 설명한 아브라함.
14-16 /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호의를 베풀고 배상한 아비멜렉.
17-18 / 아브라함이 기도함으로 다시 아비멜렉 집안의 모든 여자들의 태를 여신 하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 사라를 데리고 간 그 날 밤에 하나님이 꿈에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셔서 죽을 것을 경고하심.
하나님(6) 아비멜렉이 깨끗함을 아시고 그를 지켜 주시고, 죄를 짖지않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17)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비멜렉의 가문의 여인들의 태를 열어주심.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2) 아브라함이 아내를 사람들에게 자기 누이라고 속임.
경고(3) 아비멜렉에게 꿈에 나타나신 하나님이 “네가 죽을 것이다.”라고 알려주심.
교훈(6) 아비멜렉을 지키셔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짖지 못하게 막으신 하나님.
경고(7) 사라를 돌려 보내지 않으면, 아비멜렉과 그에게 속한 사람들이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
명령(7) 사라를 돌려 보내라.
약속(7) 그의 남편이 아비멜렉에게 탈이 나지 않도록 기도하면, 네가 살 것이다.
피할 죄(11)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거짓말을 한 아브라함.
피할 죄(12,,13)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를 구차하게 설명한 아브라함.
모범(15,16)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호의를 베푼 아비멜렉.
교훈(17) 아브라함이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그의 여종들이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태를 여심.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하나님의 사람 아브라함,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들은 아브라함, 가족 중의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준 아브라함, 소돔과 고모라를 위하여 기도했던 아브라함도 새로운 장소로 갔을 때에, 새로운 환경과 권력자를 만났을 때에 큰 위기를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개입이 없으셨다면, 아브라함을 통하여 일구실 민족에 차질이 있게 될 것이며, 아브라함의 잘못으로 인하여 아비멜렉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가문에 자손이 없어지는 비극이 일어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심으로 아브라함에게 속아서 죄를 지을 자리에 들어갈 아비멜렉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진실을 알려 주셨고, 경고하셨습니다. 아비멜렉은 비록 이방 사람이었지만, 아브라함을 꾸짖고 난 후에 그에게 양 떼와, 소 떼와 남종과 여종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영토 어디에서든지 자리를 잡으라고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라에게 사라의 부끄러움을 위로하기 위하여 은 천 세겔을 주었습니다.
비록 이방 사람이지만 아비멜렉이 어떠한 인물인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 사람일지라도, 그와 그의 가문을 보호해 주시는 분이심을 본문에서 봅니다. 아울러서 하나님의 사람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 저지하시는 모습도 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사람들이 잘못을 범하는 것을 예의 주시하심을 봅니다.
아브라함이 잘못을 저지른 이유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 두려움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서 따르기 시작했던 초기부터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신앙인에게도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린다는 말씀이 있듯이, 신앙의 용장이요,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분의 내면에서 두려움의 문제는 늘 따라다녔음을 봅니다.
주님,
아브라함처럼 저에게도 늘 불안과 두려움이 저의 존재 깊이 도사리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두려움이 아닌 사랑과 능력의 주님 안에서 늘 이기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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