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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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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14:43-52 |
마가복음 14:43-52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주후 2013년 3월 22일(금)
I. 본문 요약
43-44 / 예수님을 배반하여 잡고자하는 무리들을 인도하여 온 가룟 유다.
45-46 / 배반의 입 맞춤으로 신호을 한 가룟 유다.
47-50 / 성경 말씀을 이루신 예수님.
51-52 / 맨 몸으로 도망간 한 청년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49) 성경 말씀을 이루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43)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예수님을 잡으러 오는 무리와 함께 옴.
피할 죄(44)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잡아줄 신호로 자신이 입을 맞추는 사람이 예수님이라고 신호를 짜줌.
피할 죄(45) 유다가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 하면서 입을 맞추었음.
피할 죄(48) 예수님을 칼과 몽둥이로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보낸 무리들이 예수님을 체포함.
교훈(49) 예수님께서 이렇게 잡히신 것은, 성경 말씀을 이루시게 되신 것임.
피할 죄(50)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감.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이 잡히시도록 한 사람은 바로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였습니다. 회계를 맡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빛으로 부터 어둠으로 간 사람이었습니다. 은 삽십량에 눈이 멀어버린 가련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3년간 따라다녔고, 많은 가르침을 받았지만 그의 결국은 스승을 팔아버린 자로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의 인격은 매우 비열했습니다. 그는 어두운 밤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들에게 자기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그들에게 신호로 짜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잡아서 단단히 끌고 가라.”고 까지 하였습니다. 사람이 마음이 변하고 돈에 눈이 멀면 얼마나 비정한 인간이 되는가를 봅니다.
가룟 유다는 무리들과 약속한 대로 행동하였고,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잡히셨습니다. 예수님은 칼과 몽둥이를 들고 예수님을 잡은 사람들에게 “너희는 강도에게 하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왔느냐?” 라고 하시면서 날마다 성전에서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가르치고 있었건만 너희는 잡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 말씀을 이루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이런 상황에 처하신 것도, 성경 말씀을 이루심이었습니다.
제자들은 달아났고, 맨몸에 홑이불을 두루고, 예수님을 따르는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마가복음을 기록한 마가가 아닐까 합니다. 그를 잡으려 하자 이불을 버리고 맨몸으로 달아났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제자들이 달아났습니다.
예수님 홀로 무리들에게 잡혀 가셨습니다.
주님,
마지막 밤 기도 하신 후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에게 잡히시면서도 온유하셨던 주님을 뵈옵니다. 주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모두 주님을 버리고 도망갔기 때문에, 주님은 홀로이셨습니다. 주님은 어린 양처럼 잡혀 가셔서 속죄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주님의 온유하심과 희생의 사랑앞에 머리를 숙입니다. 저와 인류의 죄를 위하여 고난 당하신 주님을 따라 살며, 힘을 다하여 전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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