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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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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3:1-10 |
사도행전 3:1-10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후 2013년 6월 17일(월)
I. 본문 요약
1-3 / 성전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에게 구걸하는 앉은뱅이.
4-7 /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도 베드로.
8-10 / 걷기도하고 뛰기도하은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6) 베드로를 통하야 앉은뱅이를 일으켜 주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4) 성전 미문 곁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눈여겨 본 사도 요한과 베드로.
모범(5)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게 있는 것을 그대에게 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말한 베드로.
모범(7) 앉은뱅이의 손을 잡아 일으킨 사도 베드로.
교훈(8) 앉은뱅이였던 사람이 일어나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함.
교훈(9,10) 사람들이 앉은뱅이였던 사람이 걷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고 심히 놀람.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발견된 교훈의 전개)
성전으로 들어가는 미문 곁에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도울 수 있는 길은 그가 동냥할 수 있도록 자리에 데리고 와서 앉혀 놓은 것 뿐입니다. 인간이 만든 구조물인 ‘미문’앞에 처량하게 구걸하는 이분의 삶의 모습은 너무나 큰 대조를 이루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세 시의 기도 시간에 성전으로 올라가다가 이 사람과 마주쳤습니다. 이 만남은 사도들의 일생에 있어서나, 고침을 받은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나 그리고 초대 교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사도들이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고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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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으로 들어가는 사도들에게 앉인뱅이인 사람이 구걸을 하였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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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은 그를 눈여겨 보고 “우리를 보시오.”라고 말을 했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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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무엇을 얻으려니 하고, 두 사람을 빤히 쳐다 보았습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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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그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그대에게 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라고 하면서 그의 오른 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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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즉시 다리와 발목에 힘을 얻어서, 벌떡 일어나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사도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7,8).
2) 이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람들은 그가 걸어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9).
- 사람들은 그가 하나님은 찬양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9).
- 사람들은 그가 성전 미문 곁에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임을 알았습니다(10).
- 사람들은 그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로 몹시 놀랐고, 이상하게 여겼습니다(10).
일생에 어떤 사람과 만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앉은뱅이였던 사람은 하루하루가 지겨운 날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베드로와 요한과의 만남, 긴 시간도 아닌 짧은 시간은 그의 일생을 송두리채 바꿔놓아습니다.
그가 사람을 보는 시선은 무엇을 얻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모습은 초최하였을 것이며, 그의 눈은 사람들의 동정을 구하는 가련한 눈 빛이었을 것입니다. 그의 음성은 동정을 유발하는 구성진 음성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일어나 걷고, 뛰게 되었을 때에 그의 눈 빛은 빛났을 것이며 그의 음성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환희가 넘치는 변화, 전 존재가 변화된 것이었을 것입니다.
무엇이 그 사람의 인생을 역전시켰는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님의 파송을 받았으며, 성령의 능력이 충만한 사도들을 만났기 때문어었습니다. 사도들 또한 그 사람을 눈여겨 보고, 예수님을 전하며, 그의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는 역사에 그냥 순종했습니다. 주님이 사도들을 통하여 이루신 기적은 인간의 생각과 의학적인 논리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사도들이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에 대한 관심처럼, 저도 인생을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에 대한 관심을 늘 갖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도들 처럼, 그들의 연약한 손, 떨어지는 몇 푼의 소리에 인생을 거는 삶을 떠나서 스스로 걷고, 뛰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 그들의 변화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람들에게 짐이 되는 사람이아나라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로 세우는 일에 쓰임 받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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