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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쓴 사도들
사도행전 1:12-26
사도행전 1:12-26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쓴 신도들     주후 2013년 6월 11일(화)
 
I. 본문 요약
 
12-14 /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서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쓴 신도들.
15-19 / 비참한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룟 유다.
20-22 / 가룟 유다 대신 사도를 뽑아야 할 이유와 자격 요건.
23-26 / 맛디아가 사도의 수에 들어가게 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22)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4) 예수님의 분부하심을 따라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다락방에 모여 기도에 힘쓴 제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을 포함한 백이십 신도들.
경고(17-19) 사도들의 직무의한 몫을 맡았던 가룟 유다는 거꾸러져서, 배가 터지고, 창자가 쏱아져 죽었음.
모범(20)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가룟 유다 대신 그의 직무를 대신할 사도를 세워야 함을 말한 베드로.
교훈(21,22) 새롭게 뽑을 사도의 자격 요건을 분명히 함. 세례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로부터 예수께서 승천하신 날까지 함께 다니던 사람들 가운데서 한 사람을 뽑아서, 부활의 증인을 삼는다는 것임.
모범(23-26) 두 후보자를 세운 후에 기도하여 하나님께 아뢴 후에 제비를 뽑아서 맛디라을 세움.
피할 죄(25) 유다는 이 직분을 버리고 제 갈 곳을 감.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부활 승천 하신 주님을 뵐 수 없게 된 제자들과 다른 신도을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4) 다시 들어와서 다락방에 모여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썼습니다. 함께 모여 기도한 분들은 백이십 명쯤이었습니다.
 
1) 이 모임에서 있었던 결정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 예수님을 잡아간 사람들의 앞잡이가 된 가룟 유다에 대한 정리였습니다(16).
- 가룟 유다는 꺼꾸러져서, 배가 터지고, 창자가 쏱아져 죽었습니다(18).
- 그러므로 성경에 입각하여(시 108:9) 다른 사람이 그 직분을 다른 사람이 차지하여야 함을 알았습니다(20,21).
 
2) 가룟 유다를 대신할 제자를 뽑는 요건을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 주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지내시는 동안에, 곧 세ㅖ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러부터 예수께서 우리를 더나 하늘로 올라가신 날까지 늘 제자들과 함께 다니던 사람이어야 합니다(22).
  • 사도들과 더불어 부활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 세우는 것입니다(22).
  • 두 사람을 세우고, 제비를 뽑아서 한 사람을 정하기로 했습니다(23).
  • 두 사람을 앞에 세우고서, 기도했습니다(24,25).
  • 제비를 뽑아 사도로 결정된 사람은 맛디아였습니다(26).
 
제자들과 신도들은 부활하신 주님이 명령하신 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다락방에 모여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 약속하신 성령의 강림을 기다리며, 그들의 불신과 허물을 회개하는 기도도 드렸을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통하여 열두 사도 가운데서 자살로 비참한 일생을 끝낸 가룟 유다의 자리를 채워야 함을 말씀하셨고, 그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약속하신 성령강림 이전에 친히 세우신 열두 사도의 조직이 손상됨을 회복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신도들은 세례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 부터, 부활하신 날까지 늘 제자들과 함께 다니던 사람 가운데서 하나를 뽑기를 결정했고, 두 사람을 세워 그 가운에서 한 사람인 맛디아를 뽑았습니다. 뽑을 때에 두 사람을 앞에 세우고 기도한 후에 제비를 뽑았습니다. 서로 선거운동을 하여 세를 많이 규합한 쪽이 승자가 된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제비를 뽑음으로서 공정한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했습니다.
 
 
주님,
제자로 부름 받은 가룟 유다의 일생이 처참한 모습으로 끝난 것을 보면서, 주님을 배신하고 팔아버린 사람의 최후가 어떠함을 배웁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 모여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실 때 까지 기도하기 위하여 모이고, 전혀 기도에 힘쓴 선도들처럼, 저도 주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순종하고, 기도에 힘쓰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기도하는 가운데에, 함께 일할 사역자들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865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도행전 3:1-10
864 온갖 좋은 것을 왕에게 주신 하나님 시편 21:1-13
863 우리가 어찌할꼬! 사도행전 2:37047
862 우리가 부활의 증인이다. 사도행전 2:29-36
861 이 말을 들어보라! 사도행전 2:22-28
860 오순절 성령의 강림 사도행전 2:1-21
859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쓴 사도들 사도행전 1:12-26
858 승천하신 예수님, 재림하실 예수님 사도행전 1:1-11
857 승리를 안겨 주시는 하나님 시편 10:1-9
856 이제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라! 여호수아 24:16-33
855 오직 주만 섬기라! 여호수아 24:1-15
854 그러므로 명심하라! 여호수아 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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