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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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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7:38-53 |
사도행전 7:38-53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아 주후 2013년 7월 10일(수)
I. 본문 요약
38-39 / 시내 산에서 천사와 백성의 중계자가 된 모세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
40-41 /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이스라엘 백성.
42-43 / 우상숭배를 하는 자들에게서 얼굴을 돌리신 하나님.
44-47 / 솔로몬이 성전을 지음.
48-50 /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안에 거하지 않으심.
51-53 /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인 공의회 의원들의 잘못을 지적한 스데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42)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숭배한 백성들에게서 얼굴을 돌리시고 그대로 내어버려 두신 하나님.
하나님(48) 사람이 지은 건물 안에 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49) 하늘을 보좌로 삼으시고, 땅을 발판 삼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39)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중계해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한 이스라엘 백성.
피할 죄(40,41) 애급에서 인도해낸 신의 형상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숭배한 이스라엘 백성.
교훈, 경고(42) 하나님께서 우상숭배하는 백성들에게서 얼굴을 돌리시고, 그들을 내버려 두셔서, 하늘의 별들을 섬기게 하심
경고(43) 우상숭배자들을 바벨론 저쪽으로 옮기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모범(46)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한 다윗.
교훈(48)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안에 거하지 않으시는 분이심.
경고(51)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조상들이 한 그대로 하고 있음을 질책한 스데반.
모범, 경고(52) 조상들처럼 예언자를 배반하고 죽였음을 상기시킨 스데반 집사.
경고(53) 하나님의 율법을 받기만 하고, 지키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오늘 말씀은 스데반 집사님의 공의회 설교의 결론 부분입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으로 부터 시작해서, 이삭과 야곱과 요셉과 모세 그리고 다윗과 솔로몬에 이르기까지의 설교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공의회 회원들은 모세와 율법 그리고 성전이었습니다. 모세도 예수님이 오실 것을 예언했고, 예언자들도 그러했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모세를 존중하고 율법을 존중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모세가 예언한 메시아와 친히 말씀을 주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이 대단한 건물이었지만, 하나님으 사람의 손으로 지으신 건물 안에만 계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심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설교의 결론으로 스데반 집사님이 한 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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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회 회원들에게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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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언제자 성령을 거역하고 있다고 했습니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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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조상이 한 그대로 당신들도 하는데, 조상들은 예언자를 박해하지 않은 예언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었는가를 물었습니다(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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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은 의인이 올 것을 예언한 사람들을 죽였고, 이제 당신들은 그 의인을 배반하고 죽였다고 했습니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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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율법을 받기만 하고, 지키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53).
스데반 집사님의 결론은 매우 정확했고, 공의회 회원들의 중심을 찔렀으며,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였습니다.
주님,
저도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증거하는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스데반 집사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과 확고한 믿음과 성령님을 충만함으로 담대했던 것 처럼, 저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 삼위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더욱 분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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