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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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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모데전서 1:12-20 |
주후 2011-10-04(화)
I. 본문 요약
12-13 / 폭행자요 박해자였던 자신에게 직분을 맡기심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도 바울.
14-17 / 죄인의 괴수인 자신을 통하여 영생 얻는 일의 본보기를 삼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
18-20 /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격려하는 사도 바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2) 사도 바울에게 능력을 주신 예수님, 신실하게 여기셔서 직분을 맡기신 주님.
하나님(13) 사도 바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
예수님(14)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신 예수님
예수님(15)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신 예수님
하나님(16) 사도 바울에게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
예수님(16) 끝 없이 참아주시는 예수님
예수님(16)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
하나님(17) 영원하신 왕, 없어지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약속)
모범(12) 자신에게 능력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하는 사도 바울.
교훈(12) 주님은 사도 바울을 신실하게 여기셔서 직분을 맡겨 주셨다.
교훈(14)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은혜를 넘치게 주심으로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심.
모범(15) 자신을 죄인의 괴수라고 소개한 사도 바울.
명령(18-19) 예언대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지라.
경고(19) 어떤 사람들은 선한 양심을 버리고, 그 신앙 생활에 파선을 당했다.
경고(20) 후메네오와 알렉산더를 사탄에게 내어준 것은, 다시는 하나님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고 한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으며, 어떤 과정을 통하여, 현재 어떠한 일을 하게 되었는가를 본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모데가 누구이며, 디모데가 무엇을 위하여 에베소에 있는가?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교훈해 주십니다.
먼저 사도 바울은 자신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자신은 훼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13).
- 자신은 죄인의 괴수였다고 기록했습니다(15).
그는 자신이 사명을 받은 일꾼이 된 배경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13,16).
-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예수님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14).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을 구하심으로 인하여 일어난 변화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 자신을 신실하게 여기셔서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12).
-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신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끝없이 참아주심의 한 사례를 먼저 사도 바울에게 드러내 보임으로써, 앞으로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의 본보기로 삼으셨습니다(16).
사도 바울은, 자신을 구원하시고, 직분을 맡기신 예수님과 하나님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 자신에게 능력 주시고, 직분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주시는 구원에 대하여 확신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말씀임을 강조했습니다(15).
- 하나님을 마음 모아 찬양했습니다. 그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를” 빌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의 직분인 복음 전도에 대한 강한 열정은 인간적인 힘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능력이었고,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감사와 사랑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았습니다. 그는 도저히 예수님께서 오래 참아 주시지 않았으면 구원 받지 못할 훼방자였고, 죄인의 괴수였습니다.
디모데는 사도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그를 남겨두어 그곳에 일어나는 거짓 교사들로부터 양떼를 보호하도록 명을 받았습니다.
디모데는 어떤 일꾼이었는가를 본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그는 장로의 회에서 복음 전파자로 위임 받을 때 말씀을 선포하는 예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18).
- 그는 받은바 은사와 사도 바울이 전해준 구원의 진리를 바탕으로 해서 거짓 교사들과 싸워야 할 임무를 받았습니다(18).
- 그가 싸울 때에는 이상의 두 가지와 함께 깨끗한 양심에 바탕을 둔, 바른 삶, 깨끗한 삶, 덕을 끼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즉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사는 삶이 있어야 했습니다(19).
사역자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함을 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구원의 은혜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봅니다. 아울러서 ‘깨끗한 양심’의 삶이 있어야 함을 배웁니다. 복음, 능력, 삶이 함께 역사하는 사역자가 되어서 거짓 교사들과 대항하고, 양 무리들을 바로 인도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습니다.
사도 바울은 매우 인자한 일꾼이셨습니다. 눈물도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 예수님보다 율법이나 천사 숭배나, 비 도덕적 삶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교회에서 출교했습니다. 알렉산더와 후메내오가 그런 거짓 교사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도 이런 단호한 신앙적 입장을 갖고 사역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주님은 사도 바울 같은 죄인의 우두머리를 구원하셔서 복음 전파의 일꾼으로 삼으셨습니다. 나 같은 죄인도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일꾼 삼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담대하게 증거하는 일꾼, 거짓 교사들을 대적해서 구원의 바른 복음만을 전하는 일꾼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사역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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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이 일하라. 
선한 싸움을 싸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