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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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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모데전서 1:1-11 |
주후 2011년 10월 3일(월)
I. 본문 요약
1-2 / 인사
3-5 / 디모데를 에베소에 남겨둔 이유에 대한 설명.
6-7 / 쓸데 없는 토론에 빠진 잘못된 사람들.
8-10 / 율법이 있는 이유.
11 / 복음 선포의 임무를 맡은 사도 바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구주이신 하나님.
예수님(2)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2) 은혜와 자비와 평화를 내려 주시는 하나님과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명령,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3) 다른 교리를 가르치지 못하게 하라.
경고(4) 신화와 끝없는 족보 이야기는 믿음 안에서 세우신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보다는, 도리어 쓸데 없는 변론을 일으킨다.
교훈(5) 이 명령의 목적은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피할 죄(6) 주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서 쓸데없는 토론에 빠진 사람들.
교훈(8) 율법은 적법하게 사용하면 선한 것이다.
교훈(9-10) 율법이 제정된 이유는, 의로운 사람 때문이 아니라, 법을 어기는 자와, 순종하지 않는 자와 죄인들 ….을 위한 것이다.
교훈(11) 건전한 교훈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모범(11)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선포할 임무를 받았음을 상기했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증거하여 교회들을 개척해 나갈 때, 개척의 어려움 못지않게 건강한 교회로 세워가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를 에베소에 남겨 놓았습니다. 교회를 내부적으로 병들게 하는 것은 복음을 잠식하는 쓸데 없는 논쟁이나, 복음에 적합하지 않은 율법주의적인 것, 그리고 복음에 맞지 않는 어떤 교리이라는 것(3)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다른 교리들을 사람들이 퍼뜨리지 못하게 하려고 에베소 교회에 남겨 놓았습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교회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들은 어떤 것들인가를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 신화와 끝 없는 족보 이야기들입니다(4).
- 믿음을 이루기 보다는 도리어 쓸데 없는 변론을 일으키는 것들이었습니다(4).
- 율법주의 자들이 있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이나 유대인의 전승들을 교회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한심한 것은 자기들이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르면서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7).
본문에서 율법에 대한 사도 바울의 견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 사도 바울은 율법을 적법하게 사용하면, 선한 것이라고 했습니다(8).
- 그러나 율법이 제정된 것은 의로운 사람 때문이 아니라, 법을 어기고 순종하지 않는 죄인들 때문에 제정된 것입니다.
- 건전한 교훈에 배치되는 일 때문에 율법을 주셨습니다(10).
사도 바울은 건전한 교훈이 무엇인가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 그것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에 맞는 것입니다(11).
-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없는 사랑을 불러 일으킵니다(5).
거짓 교사들은 명성을 얻고 다름 사람의 위에 군림하기 위하여 머리나 논리나 전통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보다 앞세웁니다.
그러나 순수한 그리스도의 일꾼들은 청결한 마음, 선한 양심, 거짓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온 사랑에 의하여 일합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그 율법을 하나님께 반응하는 신앙의 지침으로 사용하면 율법주의적 신자로 전락합니다. 율법은 인간이 죄인임을 깨닫게는 하지만,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하나님께 믿음으로 반응하도록 격려합니다. 인간의 행위와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도록 복음은 인간을 인도합니다.
죄 용서함을 받은 신자들은 복음의 소식을(바른 교훈)전하고, 말하고, 우리 삶에 미친 놀라운 영향을 다른 사람과 나누면서 삽니다.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선포하는 임무 받았음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사도 바울 시대나 오늘 날이나, 교회를 약하게 하고 아니 구원의 소식보다는 전통이니, 어떤 논리나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형식적, 율법적 모임으로 전락될 위기는 언제나 있음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과 성령님의 감화 감동의 역사를 제쳐놓고, 선한 사람, 행복한 사람, 그저 사람들이 보기에 괜찮은 사람을 만들고자 하기 쉽습니다.
이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 하심으로 , 죄를 깨달아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인한 성삼위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 그 관계 안에서 계속적으로 성화되는 삶을 통한 사람들과의 관계의 변화를 통한 증거의 복음적인 삶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오늘 말씀에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나의 임무는 건전한 교리,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내 사명임을 다시 한번 더 깨닫습니다.
주님,
제가 다른 복음을 전하기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로 하여금 율법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항 대속의 의를 덧입어야 함을 전하게 늘 깨우쳐 주시옵소서. 이 복음만 선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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