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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교만한 마음을 버린 시인의 고백
시편 131:1-3
주후 2011년 10월 2일(주일)

I. 본문 요약

1 / 교만한 마음, 오만한 길에서 돌아선 시편 저자.
2 / 마음의 평안을 누린 시편 저자.
3 / 독자들에게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라고 호소한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 영원히 의지할 신앙의 대상이신 하나님.

III.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오만한 길에서 돌이킨 시편 저자.
모범(1)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 않은 시편 져자.
모범(1) 분에 넘치는 놀라운 일을 이루려고도 하지 않은 시편 저자.
교훈(2)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오만한 길에서 돌이키고, 분에 넘치는 일을 이루려고 하지 않으니 오히려 마음이 고요하고 평안해진 시인의 상태.
명령(3) 이스라엘아, 이제부터 영원히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짧은 시편이지만 매우 귀한 교훈을 주는 시입니다.
시인의 실천적 신앙과 권면이 배어나오기 때문입니다.
시인도 보통 우리들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이 있다면, 하나님 안에서 실천적인 신앙인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 하나님을 믿으면 좋다.” 는 정도의 신앙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주재권을 인정하고, 자신을 하나님 안에서 정리하면서 산 신앙인이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 앞에 나가서 자신의 결단적인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 교만한 마음을 버렸습니다(1).
- 오만한 길에서 돌아섰습니다(1).
-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 않았습니다(1).
- 분에 넘치는 놀라운 일을 이루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1).
시인은 마음을 비웠습니다. 낮아졌습니다. 오만한 길에서 돌아섰습니다. 욕심을 버렸습니다. 자신을 내세우기 위한 성취욕도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하나님을 떠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없는 명예나 성취를 목표로하는 삶을 살지 않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단에 따른 결과가 그의 삶에 있게 마련입니다.
- 마음에 평안함이 있었습니다(2).
-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듯이, 영혼도 젖뗀 아이와 같았습니다(2).
즉 시인의 마음은 평안함과 만족이, 두려움 없는 안정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논리가 아니라, 본 시편 저자가 경험한 삶의 진실한 고밷입니다.
시인은 자기가 경험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한 기쁨을 성도들에게 간증하면서 권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아, 이제부터 영원히 오직 주님만 의지하여라.”는 권고입니다. 자신이 경험한 기쁨이 있어야, 열매를 가지고 있어야 다른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편 저자는 오직 주님을 의지하기 위해서 교만도, 오만한 길도, 욕심과 성취욕도 버렸습니다. 그렇게 할 때 그는 마음에 평안을 누렸고, 더 많은 일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루어 드렸을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을 정리해 보변
- 내가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도 더 힘쓸 일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교만을 버리고, 오만한 길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 욕심에서 떠나고 분에 넘치는 것을 이루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자 하는 흥행심리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오직 주님을 의지해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쓸모 없는 것릉 버리는 삶이어야 함을 배웁니다. 그러한 신앙 생활의 열매들을 누리고, 또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할 책임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시편 저자처럼, 교만과 오만을 버리고 돌아서는데 과감할 수 있게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늘 경험하는 주님과 이웃과의 관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도 주님만을 의지하여 살게 하여 주시고, 이런 선포를 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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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기도하는 지도자가 되라! 디모데전서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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