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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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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서 4:1-8, 5:1-13 |
주후 2011년 11월 18일(금)
I. 본문 요약
4:1-3 / 에스겔에게 흙벽돌 한 장을 가져다가 예루살렘을 위에 새기고 포위망을 치라고 하신 하나님.
4-6 / 에스겔에게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를 지고 왼쪽과 오른 쪽으로 누우라고 하신 하나님.
7-8 / 에스겔에게 예수살렘의 포위망을 응시하면서 그 성읍을 심판하는 예언을 하라고 하신 하나님.
5:1-4 / 에스겔에게 수염과 머리카락을 잘라 처참한 멸망을 보이라고 하신 하나님.
5-7 / 다른 민족보다 더 악하여 하나님이 규례를 지키지 않은 이스라엘.
8-10 / 이스라엘에게 벌을 내리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11-13 / 우상숭배에 찌든 백성들을 철저하게 심판하실 하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8) 율례를 따르지 않는 이스라엘을 대적하시고, 이방인들이 보는 앞에서 벌을 내리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11) 우상숭배를 역겨워하시는 하나님.
하나님(13) 질투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1) 에스겔에게 흙벽돌 한 장을 가져다가 예루살렘 성읍을 새기라고 하신 하나님.
명령(2) 성을 공격하는 무기를 설치하라고 에스겔에게 명령하신 하나님.
명령(3) 에스겔과 성읍 사이네 철벽을 세우라고 하신 하나님.
명령(4-5) 삼백 구십일 동안 왼쪽으로 누워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떠맡으라고 하신 하나님.
명령(6) 오른쪽으로 사십일간 누워서 유다의 죄를 떠맡으라고 하신 하나님.
명령(8) 에스겔에게 예루살렘 포위망을 응시하면서, 네 팔을 걷어붙이고, 그 성을 심판하는 예언을 하라고 하신 하나님.
명령(5:1) 날카로운 칼로 에스겔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깍으라고 하신 하나님.
명령(2-4) 머리카락을 세 등분해서 분부하신 대로 실행하라고 하신 하나님.
피할 죄(6-7) 다른 민족들 보다 더 악하여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지 않은 유대인들.
경고(8) 이스라엘을 대적하겠다고 하신 하나님.
경고(9-10)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재난이 올 것이고 아버지가 자식을, 자식이 아버지를 잡아먹는 날이 올 것을 경고하심.
경고(11-12) 온갖 보기싫은 우상과 역겨운 일로 성소를 더럽혀 놓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넘어뜨리실 것이다. 전염병이나 굶어 죽음, 칼에 맞아 쓰러짐, 사방으로 흩어짐을 당할 것을 경고하심.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하나님의 일꾼이 된다는 것은 사실 고난의 길임을 에스겔의 삶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삼백 구십 일을 유다를 위해서는 사십 일을 왼쪽 오른쪽으로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4:1-6).
- 하나님께서는 그를 줄로 묶어서 , 에스겔이 갖혀 있는 기간이 찰 때까지, 이쪽 저쪽으로 돌아 눕지 못하게 하셨습니다(8).
- 그의 머리와 수염을 깎아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도성과 유다에 내리실 심판을 보여주도록 하셨습니다(5:1-4
2)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된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 이스라엘과 유다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4-6).
- 다른 민족들 보다도 더 악하여 하나님의 규례를 거스르고, 들러 있는 사방 사람들보다 더 율례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규례를 따라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6-7).
- 온갖 역겨운 일들을 저질렀습니다(9).
- 우상과 역겨운 일로 성소를 더럽혀 놓았기 때문입니다(11).
3) 그 결과로 인하여 그들이 받을 심판은 준엄한 것이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대적하실 것입니다. 이방 사람들이 보는데서
벌을 내리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8).
- 부자간에 서로 잡아먹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0).
- 남은 사람은 사방으로 흩어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10).
- 삼분지 일은 전염병이나 굶어 죽고, 삼분지 일은 칼에 죽고, 삼분지 일은 사방으로 흩어버리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2).
4)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 선포 명령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 그는 예루살렘 포위망을 응시하면서, 팔을 걷어붙이고, 그 성읍을 심판하는 예언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4:6).
주님의 종이 된다는 것의 어려운 면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밧줄로 묶으시기도 하시고, 벙어리가 되게 하게도 하시며, 민족의 죄를 위하여 이쪽 저쪽으로 누울 자유도 없이 살아야 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그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비참한 결말을 예언하는 행동을 취해야 하는 어려움도 봅니다.
문제는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입으로 만이 아니라 전신으로 긴 기간을 들여 보여 주어도 보고 들을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언자로서의 에스겔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해야 했습니다.
주님,
에스겔을 통하여 예루살렘의 멸망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유대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례를 떠나서 지키지 않았고, 우상 숭배와 온갖 역겨운 짓을 해서 하나님에게서 떠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일을 경고한 에스겔처럼, 나의 마음의 성소를 깨끗하게 하고 날마다 사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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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영광을 받으시는 어린 양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에스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