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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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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1:1-32 |
주후2012년 1월 13일(금)
I. 본문 요약
1-4 / 하늘을 닿게 할 탑을 쌓아서 흩어짐을 면케하자고 바벨탑을 쌓은 인간들.
5-9 / 인간의 의도를 좌절시키시고,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흩으신 하나님.
10-26 / 셈의 후손들.
27-32 / 데라의 후손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5) 사람들이 짓고 있는 도시와 탑을 보러 내려오신 하나님.
하나님(7,9) 말을 섞어서 서로 듣지 못하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8) 온 땅으로 사람을 흩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4) 하나님의 명령인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펀만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그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이름을날리고, 온 땅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고 한 인간의 교만.
교훈(7-9)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사람들을 온 땅으로 흩으신 하나님.
교훈(10-32) 노아 이후에 그의 후손들의 생존 연령이 점점 낮아짐.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온 인류의 언어가 처음에는 하나였습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이 쓰는 언어였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동하여 오다가 아주 좋은 벌판을 만났습니다. 유프라테스돠 티그리스 강도 흐르는 비옥한 땅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벽돌과 역청으로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그 도시 안에 꼭대기가 하늘에 닿는 높은 탑을 쌓아서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흩어짐을 면케 하자는 의견의 일치를 보고 탑을 쌓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땅에 편만하게 퍼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들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기를 워했습니다. 그리고 그 탑을 하늘에 닿게 쌓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의 의도를 좋지않게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아무리 하늘에 닿게 탑을 쌓아도 5절의 말씀처럼 사람들이 짓고 있는 도시와 탑을 보시려고 내려 오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의도를 흩으시기 위하여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사람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아무리 자기들이 의도하고, 계획하고, 이름을 내고 싶어도 하나님께서 막으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쌓아가는 인간의 노력이라는 것이 힘을 모았던 인간이 흩어짐으로 인하여 아무일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인간의 이기적인 목적과 명예와 부를 위하여 일하는 모든 일들, 즉 하나님이 의도하신 인간 본연의 삶의 목적을 상실하는 성공이 어떤 결과를 이루는지는 너무도 자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님,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인간이 땅에 편만하게 퍼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땅에 편만하여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고,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문화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나누는 문화가 되기를 원하심을 믿습니다.
저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높이며, 늘 겸손한 삶을 살도록 일깨워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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