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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노아에게 방주를 짖게하신 하나님
창세기 6:9-7:24
주후 2012년 1월 9일(월)

I. 본문 요약

9-10 / 당대에 흠이 없고 의롭게 산 노아.
11-13 / 무법 천지가 된 세상을 멸망시키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14-18 / 방주를 짖고 그 안으로 가족들과 함께 들어가라고 노아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19-22 / 살과 피를 가진 모든 동물들을 방주로 들이라고 하시면서 양식을 준비하라고 하신 하나님.
7:1-10 / 방주로 가족과 동물들과 함께 들어가라고 하신 하나님.
11-16 / 비가 쏟아진 그날에 노아의 가족과 짐승들이 방주로 들어가고 하나님께서 몸소 문을 닫으심.
17-24 / 사십 일 동안 계속 비가 내려서 높은 산을 덥음.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3,17) 사람과 땅을 함께 멸하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14-16) 방주를 만들라고 하시면서 구체적으로 치수와 층수를 가르쳐 주신 하나님.
하나님(7:16)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니, 하나님께서 몸소 방주의 문을 닫아 주심.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9, 7:1)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이 살면서,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
피할 죄(11-13) 썩고 무법 천지가 된 세상 사람들.
교훈(13,17) 그 결과는 땅과 함께 사람을 멸하시는 심판을 주심.
모범(22,7:5)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함.
교훈(16) 마지막으로 노아가 방주로 들어가자 하나님께서 몸소 방주의 문을 닫아 주셨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노아가 살던 시대상은 참으로 험했습니다. 무법천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땅에서 쓸어 멸하실 수 밖에 없는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그런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여 살았습니다. 그는 당대에 의롭고 흠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홍수로 땅과 사람을 쓸어 멸하시기 전에 노아로 하여금 방주를 짖게 하셨습니다. 요사이 치수로 가로 25미터세로 150미터 그리고 높이를 15미터나 되는 큰 배를 지으라고 명하셨습니다. 그것은 노아와 세 아들들이 짖기에는 아주 벅찬 임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아무 불평없이 배를 지었습니다. 방을 만들고 역청을 칠하고 방주에 들어올 동물들을 위하여 사료를 준비하고 자기들이 먹을 양식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를 통하여 노아의 가족와 함께 살과 피가 있는 동물들을 보존하시고자 하셨습니다.

노아에 대한 본문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명하신 대고 다 하였다. 꼭 그대로 하였다.”(22)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는 불가능해 보이는 사역을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홍수가 시작될 날을 말씀하셨고, 말씀하신 날부터 비가 시작되고 땅의 샘물이 터져 물이 불어나서 높은 산까지 물이 덮였습니다. 그러니까, 노아의 방주에 탄 사람과 짐승들 외에는 다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회개하기를 바라십니다. 인내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노아가 마지막으로 방주에 들어가자, 문을 닫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하나님은 또한 문을 닫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날도 주님을 믿어 구원 받을 수 있는 천국의 문이 열려 있지만, 어느 날엔가는 주님께서 친히 닫으실 것을 미리 봅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서 동물처럼 살아가는 인간들로 인하여 무법 천지가 된 땅을 보신 하나님은 사람을 땅에서 쓸어 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 노아와 그의 가족은 구원하셨습니다.

주님,
노아처럼 의롭게,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노아처럼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묵묵히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며 살고 사역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362 예수님을 죽이려고 시도한 고향 사람들 누가복음 4:22-30 .
361 “오늘 이루어졌다”고 선포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4:14-21
360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 누가복음 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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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편 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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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노아에게 방주를 짖게하신 하나님 창세기 6: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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