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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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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하 19장 18하-30절 |
사무엘 하 19장 18하-30절 귀환의 여정에서 주후 2012년 3월 1일(목)
I. 본문 요약
18하-23 / 다윗이 도피할 때에 악담을 한 시므이를 용서한 다윗.
24-30 / 므비보셋에 대하여 오해를 다 풀지 못한 다윗.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8하-21)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주기를 빈 시므이.
모범(22-23) 시므이를 용서한 다윗.
모범(24) 다윗이 돌아오기까지, 발도 씾지 않고, 수염도 깍지 않고, 옷도 빨아입지 않은 므비보셋.
피할 죄(26) 므비보셋이 자기가 탈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고 지시했지만, 그를 속이고 주인을 모함까지 한 종 시바.
모범(27-30) 다윗의 처분대로 따르겠다고 한 므비보셋.
IV. 묵상과 적욕(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다윗의 귀환 길에 그가 도피할 때 온갖 목성를 퍼붓던 시므이가 찿아와서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도피시에도 그의 언행에 대하여 손을 보고싶어했던 스루야가 앞장서서 시므이를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에 대하여 다윗은 매우 기쁜 날에 사람을 죽이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시므이를 용서하였습니다. 정말로 다윗의 너그러운 성품을 보게 됩니다.
그의 넓은 도량은 백성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한편, 왕과 같은 식탁에 앉아서 먹던 므비보셋이 다윗을 마중하러 나왔습니다. 묘하게도 다윗은 므비보셋에 대하여 많은 섭섭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를 만나자 마자 “므비보셋은 어찌하여 나와함께 떠나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사실 그는 다윗이 떠난 날 부터 발도 씻지 아니하고, 옷도 빨아입지 아니하고, 수염도 깍지 않았습니다. 발을 저는 그가 다윗과 함께 가기 위하여 나귀를 타려고 했지만 종 시바가 속였습니다. 게다가 모함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가 가졌던 사정을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다윗은 그의 말을 끊고서 “시바와 땅을 나눠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안티까운 것은 그를 저주한 시므이에게 한 것처럼, 므비보셋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음을 봅니다. 어느만큼은 정치적인 면이 다윗에게도 있었음을 봅니다.
주님,
다윗의 넓은 도량을 통하여 국가를 통합한 모습니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므비보셋의 일을 볼 때에 다윗은 좋은 성품의 소유자이지만, 한 면으로는 정치적인 면도 엿보입니다. 제가 온전히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용납하고 용서하신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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