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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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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36:1-12 |
I. 본문 요약
1-4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악인들.
5-6 / 사랑의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7-9 / 모든 것을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
10-12 / 주님께 보호를 요청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5,7)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은 하늘에 가득차 있으며, 주님의 미쁘심은 궁창에 사무쳐 있음.
하나님(6) 의로우신 하나님, 공평하신 하나님. 사람과 짐승을 똑같이 돌보시는 하나님.
하나님(8)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는 사람들을 기름진 것으로 배불리 먹이시고, 시내의 단물을 마시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9) 생명의 샘물을 갖고 계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 악인의 깊은 마음에는 반역의 충동만 있어,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음.
피할 죄(2) 악인들의 눈빛은 지나치게 의기양양하고, 제 잘못을 찾아내어 버릴 생각은 전혀 없음.
피할 죄(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란 시기와 속임수 뿐임.
피할 죄(4) 악인들은 잠자리에 들어서서 남 속일 궁리나 하고, 범죄의 길을 고집하며, 한사코 악을 버리려고 하지 않음.
교훈(9)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님의 빛을 받아 환히 열린 미래를 바라봄.
모범(10)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주님께서 친히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며, 마음이 정직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의를 변함없이 베풀어 주시기를 기원한 시인.
모범(11) 오만한 자들이 발로 시인을 짓밟지 못하게 하시고, 악한 자들이 손으로 시인 자신을 휘두르지 못하게 하여 주시기를 간구한 시인.
경고(12) 그 때에 악을 일삼는 자들은 넘어지고, 넘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 시편을 쓴 저자가 살던 시대에도 매우 악한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시인은 악한 사람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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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마음 깊은 곳에 반역의 충동만 있는 사람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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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는 사람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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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제 잘못을 찾아내어 버릴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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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란 사기와 속임수 뿐인 사람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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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잠자리에 들어서도 남 속일 궁리나 하고, 범죄의 길을 고집하는 사람입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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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길을 고집하며, 한사코 악을 버리려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4).
시인은 하나님께 다음과 같은 것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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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주님께서 친히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원했습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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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정직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의를 변함없이 베풀어 주시기를 기원했습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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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자들이 발로 나를 짓밟지 못하게 하시고, 악한 자들이 손으로 나를 휘두르지 못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원했습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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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상에서 하나님께 드린 기원을 들어 주시면, 악을 일삼는 자들은 넘어지고, 넘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을 믿었습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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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음은,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이해의 바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5-7). 시인의 확고한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과 의로우심과 돌보아 주시고, 생명의 샘을 주심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는 자들이 많습니다. 늘 범죄의 길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시인이 경험한 하나님을 깊이 경험해야만, 능히 이길 것을 믿는 믿음이 생길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
악한 사람들을 이기는 길은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인하여 그들이 넘어지고, 넘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악한 세력들에 의하여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보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시인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의와 보호를 기도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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