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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누가복음 13:18-30
누가복음 13:18-30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주후 2012년 8월 7일(화)
 
I. 본문 요약
 
18-21 /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22-24 /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25-30 / “너희가 어디서 왔는지 도무지 모른다”고 말씀하심을 들을 사람들이 있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25) 어느 날엔가는 구원의 문을 닫으실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8-21) 하나님의 나라를 겨자씨와 누룩에 비유하심.
명령(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신 예수님.
경고(24)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경고(25,27) 집 주인이 문을 닫아 버리면,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면서 “문을 열어 달라”고 졸라도 주인은 “너희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고 대답할 것이다. “불의를 행하는 자들아 모두 내게서 물러가거라.” 하실 것이다.
경고(28)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는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는 바깥으로 쫓겨난 것을 너희가 보게 될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면서 이를 갈 것이다.
약속(29) 사람들이 동서남북에서 와서, 하나님 나라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교훈(30)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현대 사회의 흐름은 대부분, 많은 것이나 큰 것을 선호합니다. 성공의 척도도 같은 맥락에서 평가합니다. 이러한 시대 풍조는 교회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큰 교회, 많이 모인 집회가 성공의 척도가 되어 버린지 오래 된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겨지씨와 누룩의 비유를 통해서 작은 것, 그러나 변화와 성장이 있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비유하셨습니다. 비록 작은 것 같지만, 생명력이 있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는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말씀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문은 넓습니다. 누구나 들어가고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가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모든 짐을 벗어 버리고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죄짐을 내려놓고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로 이 문이 닫힐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그 문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한 말이 본문에 나옵니다. “우리는 주인님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인님은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26) 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 불의를 일삼는 자을아, 모두 내게서 물러나라”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과 함께 식사한 사람들,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문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좁은 문을 거부하다가 막상 문이 닫히려하자 주인에게 떼를 썼습니다. 주님을 만났거나 가르침을 받은 것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님을 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30절에서 매우 의미 심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오래 전에 알았다고 해서 먼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머리로만 알고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믿기는 믿는데 전적인 순종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으뜸이지만 믿음이 없는 불신자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주님의 일꾼들이 누구인가를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중 된 것 같은 무명의 사람들을 먼저되게 하십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알았다. 주님이 말씀을 배웠다는 것에 만족하여 나자신을 낮추는 좁은 문, 모든 죄짐과 무거운 것들을 벗어 버리는 삶을 살지 않는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작은 일들에 충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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