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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시온을 결코 잊지 못하는 시인
시편 137:1-9
시편 137:1-9     시온을 결코 잊지 못하는 시인    주후 2012년 10월 14일(주일)
 
I. 본문 요약
 
1-3 / 포로로 잡아온 자들이 노래가락을 청함.
4-6 / 이방 땅에서 주님의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시인.
7-8 / 에돔과 바벨론 도성이 이스라엘에게 한 것과 같이 되갚음을 당하기를 바라는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3) 포로들에게 시온의 노래를 부르라고 한 바벨론 사람들.
모범(5,6) 시온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시인.
피할 죄(7) 예루살렘이 무너지던 그 날에, 이스라엘의 형제인 에돔 사람들이 “헐어 버려라. 헐어 버려라. 그 기초가 드러나도록 헐어 버려라”라고 저주함.
교훈(8,9) 바벨론이 멸망할 것을 예견한 시인.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 시편을 쓴 사람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남 왕국 유다에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성전 찬양대원이었던 레위 지파 사람이었을 것 같습니다.
 
1) 그가 포로로 잡혀가서 바벨론 강변에 앉아서 시온을 생각하면서 울었습니다(1).
그의 마음은 매우 상심되어 낙심 가운데 있었습니다.
  • 그런데 유다 백성을 사로잡아 온 자들이 거기에서 유다 사람들에게 노래를 청했습니다(3).
  • 저희들의 흥을 돋우어 주기를 요구했습니다(3).
 
2) 그러나 시인은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 이방 땅에서 주님의 노래를 부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4).
  • 예루살렘을 잊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른 손이 말라 비틀어질 지언정 할 수 없었습니다(5).
  • 예루살렘을 자가가 가장 기뻐하는 것보다도 더 기뻐하지 않는다면 혀가 입천장에 달라 붙어 버리라고 할 정도였습니다(6).
 
3) 시인의 뇌리에 깊이 박힌 사건과 예견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 예루살렘이 무더지던 그 날에 형제 나라인 에돔이 보여준 야비한 태도를 지울 수 없었습니다(7).
  • 바벨론 도성이 유대 나라에 입힌 해를 결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8).
  • 그 나라들을 멸망시키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8,9).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가지고 이방 사람들의 흥이나 돋구어 주는 노래로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럴 경우에 자기 손이 말라 비틀어지며, 입이 입천장에 붙는 것이 낳다고 여겼습니다. 오늘 날 주님을 찬양하는 귀한 찬양들이 세상 사람들의 흥이나 돋궈 주는 데 쓰이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에돔은 유다가 먕하던 그 날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주의 말을 했습니다. 그는 그들의 잔이한 말을 기억해 주시기를 원할 정도였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의 잔인한 행위로 유다 사람들에게 해를 입힌 것을 결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바벨론에게 되 같는 날이 올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의 손길에 맡겼습니다.
 
 
주님,
시인의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신앙의 지조를 본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에돔처럼 형제들이 안 될 때에 도와주지는 못할지언정, 저주하는 자가 되기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삶의 태도를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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