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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의 투옥과 석방
사도행전 12:1-19
사도행전 12:1-19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의 투옥과 석방   주후 2012년 10월 9일(수)
 
I. 본문 요약
 
1-2 / 헤롯에 의하여 야고보 사도가 순교함.
3-5 / 베드로를 잡아 옥에 가둔 헤롯.
6-10 / 천사에 의하여 옥에서 풀려난 베드로.
11-17 / 기도하고 있는 마리아의 집으로 간 베드로.
18-19 / 헤롯이 베드로를 찾았지만 찾지 못하자 경비병들을 사형시킴.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7-11,17) 천사를 보내서셔 베드로를 석방시키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5) 야고보와 다른 성도들이 순교 당한 후에 베드로까지 투옥되는 상황에서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함.
교훈(7-11)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베드로를 감옥에서 건져 주심.
모범(12) 베드로가 간 곳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이었다. 거기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였다.
피할 죄(19) 헤롯은 열심히 보초를 섯지만 베드로를 지키지 못한 병사들을 사형에 처했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하나님의 나라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가이사랴와 안디옥으로 퍼져가는 시기였습니다. 비록 천하가 흉년이 들었지만,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나눔이 있었던 때였습니다.
 
헤롯은 야고보 사도와 교회에 속한 몇몇 사람을 해하였습니다. 특히 야고보는 칼로 죽였습니다. 헤롯은 유대인의 환심을 사력고 이번에는 그 당시 교회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던 베드로를 투옥했습니다. 유월절 절기가 지나면 살해할 속셈이었습니다.
 
이 때에 교회가 한 일은 간절한 기도였습니다(3,12).
하나님께서는 베드로가 갖힌 곳으로 천사를 보내셔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석방시키셨습니다. 그러나 실제 간절히 기도하는 곳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지만, 성도들은 베드로의 천사일 것이라고 하며 여종의 보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기적적인 탈옥은 사실임을 베드로를 직접 만난 후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가젔을 기쁨과 감동이 대단했을 것을 그려 봅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주님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자신을 구하신 사실을 보고한 후에 피신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복음 전파의 역사는 순경만이 아니라 역경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누가 순교하고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토를 달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인하여 베드로가 감옥에서 풀려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것은 “헤롯의 손에서 그리고 유대 백성이 꾸민 모든 음모에서” 베드로를 건지신 사건입니다(11).
 
매우 감동적인 것은 교회가 지도자들이 순교 당하는 어려운 때에라도 함께 모여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위험을 무릎쓰는 용기가 있어야 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주님,
초대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은 순교와 핍박 아래서도 굴하지 않는 용기와 함께 합심해서 기도하는 일에 힘썼음을 봅니다. 저도 어려움이 올 때에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기도에 힘쓰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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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시온을 결코 잊지 못하는 시인 시편 137:1-9
622 다니엘을 사자의 입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다니엘 6:1-28
621 사도들의 구브로 전도 사도행전 13:4-12
620 안디옥 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함. 사도행전 12:20-13:3
619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의 투옥과 석방 사도행전 12:1-19
618 서로 힘을 모은 교회들 사도행전 11:19-30
617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사도행전 11:1-18
616 열방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편 96:1-13
615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됨 갈라디아서 3:26-4:7
614 고넬료의 집에서 복음을 전한 베드로 사도행전 1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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