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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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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11:1-18 |
사도행전 11:1-18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주후 2012년 10월 8일(월)
I. 본문 요약
1-3 / 예루살렘에 올라온 베드로를 질책한 할례 받은 유대 그리스도인.
4-14 / 욥바에서 자기에게 나타는 환상과, 가이사랴에서 고넬료에게 나타난 천사를 통하여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자세히 보고한 베드로.
15-18 / 이방인에게 내린 성령의 역사를 보고한 베드로.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7) 베드로에게 부정한 짐승들을 “잡아 먹어라”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9) 하나님게게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라” 라고 두 번이나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13,14)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불러오라고 고넬료에게 천사를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
성령님(15) 베드로가 말씀을 증거하자 이방인들에게도 내리신 성령님.
하나님(17) 사도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와 같은 선물을 이방인에게 주신 성령님.
하나님(18) 이방인들에게도 회개하여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2) 할례를 받은 유대인들이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음식 먹음을 힐책함.
모범(4-14) 일의 자초지종을 자세히 설명한 베드로.
교훈(15) 베드로가 말씀을 전할 때에 성령님이 이방인들에게도 내리심.
모범(17)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는가?” 라고 반문한 베드로.
모범(18) 이 말을 듣고 잠잠해지고,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에게도 회개하여 생명에 이르는 길얼 열어 주셨음을 말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예루살렘 성도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사도 베드로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을 때에 고넬료의 집에서 있었던 사건을 대충 아는 유대교적 기독교인들이 알고서는 베드로를 힐책했습니다.
즉, 할례 받지 않은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음식을 먹은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기독교로 개종을 했어도 과거에 갖고 살던 전통과 관습이 얼마나 깊이 젖어 있는가를 봅니다.
할례 받은 사람들은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할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고, 모세가 정한 음식을 규례를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베드로가 당면한 사건은 초대교회의 리더였던 베드로는 물론 교회에 심각한 문제점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일을 권위로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그것도 세 번씩이나 있었던 보자기의 환상과 고넬료가 천사의 지시를 받은 사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 사건이 일어난 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만이 아니라 함께 갔던 여섯 명을 증인으로 삼았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말씀을 증거하자 일어났던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그것은 사도들이 경험했던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이방인들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내가 감히 누구이기게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는가?”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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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말을 들은 성도들은 잠잠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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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말을 들은 성도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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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말을 들은 성도들은 이방인들에게도 회개하여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도 서로의 전통과 관습에 근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차이를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하나님이 원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성경 말씀에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성령님의 역사의 인도가 무엇인지, 무엇보다도 복음이 바르고 넓게 전파되는가를 가지고 서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결과 서로의 차이가 불식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주님,
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부인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이루신 놀라우신 구원의 역사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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