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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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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28:1-16 |
사도행전 28:1-16 로마에 도착한 바울 주후 2012년 11월 23일(금)
I. 본문 요약
1-6 / 뱀에게 물렸지만 살아 있는 바울을 신이라고 생각함.
7-10 / 추장 보불리오의 아버지를 고친 바울.
11-16 / 석 달 뒤에 로마에 도착한 바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4-6) 독사에 물린 바울에게 아무 해가 없도록 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2) 섬 사람들이 조난 당한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줌.
모범(3) 나뭇가지를 한 아름 모아서 불에 넣은 바울의 섬김의 자세.
교훈(6) 독사에 물렸어도 아무 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켜주신 하나님.
모범(7,10) 몰타 섬의 추장이 조난 당한 사람들을 초대해서 사흘동안 친정하게 대접해 줌.
교훈(8,9) 추장 보불리오의 아버지의 병을 고쳐 주었고, 그 섬에서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고쳐줌.
모범(14) 보디올에서 신도들을 만났고, 그들을 초청을 받아서 이레 동안 함께 지냄.
모범(로마의 신도들이 바울의 소식을 듣고서, 아비온 광장과 트레스 마을까지 바울을 맞으러 나옴. 바울은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용기를 얻음.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바울과 함께 안전하게 목숨을 구한 사람들에게 몰타섬 사람들은 특별한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날씨가 추웠으므로, 그들은 불을 피워서 파선하여 올라온 사람들을 맞아 주었습니다.
1) 바울은 이런 상황에서 다음과 같은 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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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를 한 아름 모아다가 불에 넣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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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한 마리가 튀어나와 바울의 손에 달라붙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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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가 바울의 손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은 틀림없이 살인자이다. 바다에서는 살아났지만, 정의의 여신이 그를 그대로 살려 두지 않는다.” 하고 서로 말하였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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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울은 그 뱀을 불 속에 떨어버리고,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습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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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도 바울에게 아무 이상이 생기지 않자, 그들은 생각을 바꾸어서, 그를 신이라고 하였습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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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섬기는 종 예수님을 닮은 분이었습니다. 물에 젖은 옷을 입었고, 날씨는 추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을 더 뜨겁게 하기 위하여 나뭇가지를 한 아름 모아다가 불에 넣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하여 말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친히 보여 주었습니다.
2) 바울이 추장 보불리오와 섬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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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선객들이 추장 보블리오의 농장에 초대를 받고 융숭한 대접을 받았습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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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 보블리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서 병석에 누워 있음으로,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손을 얹어서 낫게 해 주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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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서 병을 앓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고쳐 주었습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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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추장 보블리오의 부친과 그 섬 사람들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그는 기도하고 안수함으로써 주님께서 치유하시는 분이심을 사람들이 알게 하였습니다. 섬에 머무는 동안에도 그는 계속 하나님의 역사를 수행하는 일을 했습니다.
3) 바울이 로마에 도착했을 때에 있었던 공동체의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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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올에서 신도들의 초청을 받고, 이레 동안 함께 지냈습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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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있는 신도들이 바울의 소식을 듣고서, 아피온 광장과 트레스 마을까지 바울 일행을 맞으러 나왔습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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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들어갔을 때에, 바울은 그를 지키는 병사 한 사람과 함께 따로 지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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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신도들의 격려와 환영을 받고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용기를 얻었습니다(15).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지역과 인종을 초월한 초대 교회 공동체의 생동감 넘치는 사람과 격려들은 사도 바울의 긴 여행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을 일소했음을 봅니다.
주님,
저도 바울처럼 비록 환경이 어렵더라도 섬기는 종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도 바울처섬 기도와 사랑의 손길을 펴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도 성도들처럼 하나님의 일꾼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에 부지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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