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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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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27:1-40 |
창세기 27:1-40 축복을 가로챈 야곱 주후 2013년 4월 19일(금)
I. 본문 요약
1-4 / 에서가 사냥해 오면 그 음식을 먹고 축복하고자 한 이삭.
5-10 / 야곱이 축복을 받도록 계략을 짠 리브가.
11-13 / 저주를 받을 것 같아서 두려워한 야곱.
14-17 / 별미를 만들어서 야곱에게 주면서 이삭에게로 들어가라고 한 리브가.
18-26 / 야곱에게 속은 이삭.
27-29 / 이삭이 야곱에게 빌어준 축복의 내용.
30-31 / 사냥한 고기를 가지고 이삭에게로 가서 축복해 달라고 한 에서.
32-33 / 야곱에게 모든 축복을 했다고 한 이삭.
34-38 / 자기에게도 축복해 달라고 애원한 에서.
39-40 / 이삭이 에서에게 한 대답.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8) 하늘에서는 이슬을 내려 주시고, 땅을 기름지게 하셔서 곡식과 포도주를 주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4) 에서가 만들어 온 별미를 먹고 축복하고자 한 이삭의 태도.
피할 죄(5-10) 이삭이 에서에게 하는 말을 엿듣고서 야곱이 축복을 받도록 계락을 짠 리브가의 태도.
피할 죄(14-27) 아버지를 감쪽같이 속인 야곱.
교훈(30-40) 장자권을 가볍게 여긴 에서는 결국 아버지의 축복을 받지 못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에서와 야곱의 일생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누가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복을 받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삭은 맞아들 에서가 사냥해 온 고기를 먹고, 에서를 마음껏 축복하겠다고 했습니다(1-4). 그러나 이 사실을 엿들은 리브가에 의하여 에서는 이삭의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반면에, 리브가는 야곱을 설득하여 에서가 받을 축복을 쟁취하도록 했습니다. 살진 염소새끼를 잡아서 요리를 하고, 예서가 입던 옷을 입히고, 염소 새끼 가죽을 손과 목덜미에 둘러 주고서, 이삭에게 음식을 가지고 가게 하였습니다(10-17).
이삭은 야곱을 의심하였지만, 에서인지 야곱인지 분간해 보려고 몇 가지를 확인해 보았지만, 결국은 음식을 맛 있게 먹고나서 야곱을 축복했습니다(18-29).
야곱이 복을 받고 나오자, 에서가 음식을 가지고 이삭에게로 갔지만 이미 야곱을 축복한 이후였습니다. 이삭도 놀라서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말을 더둠으면서 에서에게 “아곱에게 축복하였으니, 바로 그가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에서는 통한의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에게도 축복해 달라고 했지만, 그에게 줄 축복은 없었습니다(30-40).
이삭의 가정에도 자녀들간의 갈등과 부부간의 이견이 있었음을 봅니다. 이 땅 위에 가정에 흔히 일어나는 일이 이삭의 가정에도 있었습니다.
이삭의 가정의 문제는 다음과 같은 것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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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 나이가 많아지자 가정과 하나님의 역사에 매우 중대한 상속과 축복의 문제를 부부가 함께 의논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아들이 축복 받게 하고자 했습니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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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건인데, 이삭은 그가 좋아하는 사낭한 고기를 먹은 다음에 마음껏 축복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삭은 에서를, 리브가는 야곱을 더 사랑했습니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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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축복 받게 하기 위하여, 리브가는 음식과 의복과 변장으로 야곱이 받도록 종용했습니다(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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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어머니의 협력을 받아 아버지 이삭을 감쪽같이 속여서 축복을 쟁취하였습니다(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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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뒤 늦게서야 이상의 사실을 알고 통분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남는 축복은 없었습니다(30-40).
여기서 고대 가정에서 아버지의 축복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봅니다. 부부간에 매우 중요한 사항의 의논이 없이 진행 될 때에 닥치는 위험이 얼마나 큰가를 봅니다. 그러나 사실 리브가가 임신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쌍둥이에 대하여 주신 말씀이 있었음을 이삭이 기억해야 했습니다. 리브가의 태에서 쌍둥이들이 싸움으로 너무 괴로와서 주님께 나아갔을 때에 주님이 주신 말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두 민족이 너의 태 안에 들어 있다. 너의 태 안에서 두 민족이 나뉠 것이다. 한 백서이 다른 백성보다 강할 것이다.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서가 야곱에게 장자권을 넘긴 사실도 이삭은 참작 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창세기 26장 34,35절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헷 사람의 딸중에서 둘을 아내로 맞았습니다. 이 두 여자가 이삭과 리브가의 근심 거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어갈 조상급이 될 수 있는 선택을 하지 않고 산 에서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이삭과 리브가가 택한 방법이 인간적으로나 신앙적인 입장에서 잘못된 접근을 한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 분의 뜻을 이루워 가시는 분이심을 봅니다.
주님,
하나님의 역사에 매우 귀중한 선택을 할 때에 나의 취향과 인정에 의지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가 비록 어렵더라도 그 뜻을 따라서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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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 집으로 피신한 야곱 
축복을 가로챈 야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