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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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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21:1-21 |
창세기 21:1-21 잔칫 날에 일어난 비극 주후 2013년 4월 9일(화)
I. 본문 요약
1-5 / 나이 백 살에 아들 ‘이삭’을 본 아브라함.
6-7 /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아들을 주셨음을 기뻐한 사라의 고백.
8-9 / 이삭을 위하여 마련한 잔칫 날에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림.
10-12 /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내라고 한 사라.
13-14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낸 아브라함.
15-19 / 이스마엘이 죽은 지경에 이른 것을 본 하갈의 울음을 들으시고 찾아오셔서 하갈을 위로하시며, 눈을 열어 샘물을 발견하게 하신 하나님.
20-21 / 이스마엘이 자라나는 동안 늘 함께 하시면서 돌보신 하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신 하나님. 사라에게 약속하신대로 이루신 하나님.
하나님(2)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로 그 때가 되어 사라와 아브라함 사이에서 이삭이 출생함.
하나님(12) 이삭과 이스마엘의 문제로 갈등이 생긴 것을 가지고 고민을 하는 아브라함에게 해결책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17) 하갈과 이스마엘이 쫓겨나서 광야에서 죽게 되어 울 때에 아이의 우는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
하나님(18) 이스마엘을 통하여서도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하갈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하나님(19) 하갈의 눈을 밝히시어 샘물을 발견하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20) 이스마엘이 자라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그 아이와 늘 함께 계시면서 돌보심.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2) 언약하신 바를 사라와 아브라함에게 이루셔서 이삭을 주신 하나님.
모범(4) 하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난지 여드레 만에, 이삭에게 할례를 준 아브라함.
명령(12) 이스마엘의 일로 하갈과 그 아이를 내보내라는 사라의 말로 인하여 고민하는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한 말대로 하라고 하신 하나님.
교훈(17) 하나님은 이스마엘이 우는 소리를 들으시고 찾아오심.
약속(18) 이스마엘을 달래라고 하시면서, 그에게서 큰 민족이 나올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
교훈(19) 하나님은 하갈의 눈을 밝히셔서, 하갈이 샘을 발견하도록 하셔서 이스마엘에게 물을 먹이게 하신 사랑의 하나님.
교훈(20) 하나님은 이스마엘이 자라는 동안에, 그와 함께 늘 계시면서 돌보심.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서 아이가 출생한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언약하신 대로 이루셨습니다. 아비멜렉의 일로 문제가 생겼지만, 하나님께서 개입하셨음으로 약속하신 것을 친히 이루셨습니다.
이삭의 출생으로 인하여 아브라함의 가정에 기쁨과 웃음만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갈등과 근심이 있었습니다. 그 일은 이삭이 젓을 떼는 날에 일어났습니다. ‘호사다마’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일의 발단은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을 본 사라는 하갈과 이스마엘을 집에서 내보내야 한다고 아브라함에게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심히 고민할 때에, 하나님깨서 주신 말씀은 이삭에게서 난 후손이 너의 자손이 될 것이므로, 사라의 말대로 하라고 하시면서, 이스마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한 민족을 이루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약속도 이루어 주셨습니다.
잔치 다음 날에 아브라함이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 보냈습니다. 그의 심정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은 가히 짐작이 갑니다. 매우 매정한 처사인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을 것입니다.
집을 떠날 때에 가지고 온 물이 떨어짐으로써, 이스마엘이 죽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하갈의 눈을 밝히셔서 샘을 발견하게 하시고, 그 물을 이스마엘에게 주어 살게 하셨습니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은 이스마엘에게 하신 약속도 신실하게 지키신 하나님에 대하여 기록한 20절 말씀입니다. “그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 하나님이 그 아이와 늘 함께 계시면서 돌보셨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주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뿐만 아니라, 하갈과 이스마엘에게도 지키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도 늘 언약을 지키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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