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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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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24:29-67 |
창세기 24:29-67 내가 가겠나이다. 주후 2013년 4월 16일(화)
I. 본문 요약
29-33 / 아브라함의 종을 집으로 영접한 리브가의 오빠 라반.
34-41 / 하나님께서 자기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베푸신 복을 설명하고, 아들 이삭의 결혼에 대한 주인의 결의와 믿음 그리고 상호간에 맺은 맹세에 대하여 설명한 아브라함의 종.
42-48 / 아브라함의 종이 우물가에서 기도한 내용과 그대로 일치하는 일, 그리고 나홀의 집의 소녀를 만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길을 순적하게 인도하셨음을 설명함.
49-51 / 이 일이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니 리브가를 데리고 가라고 말한 라반.
52-53 / 아브라함의 종은 라반이 하는 말을 듣고서,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고 금은 패물과 옷가지들을 리브가에게 주고, 값나가는 선물을 리브가의 오라버니와 어머니에게도 줌.
54-55 / 그 다음 날에 리브가를 데리고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해 줄 것을 부탁한 아브라함의 종.
56-59 / “내가 가겠나이다.” 라고 대답한 리브가.
60-61 / 천만인의 어미가 되라고 복을 빌어주고 떠나보낸 리브가의 가족.
62-67 / 이삭을 만나서 가정을 이룬 이삭.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5) 아브라함에게 큰 복을 내려주신 하나님.
하나님(36) 노년에 사라에게 아들을 주신 하나남.
하나님(40,48) 아브라함의 종의 가는 길을 잘 되게 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29-32) 아브라함의 종과 동행자들을 환대한 라반.
모범(33) 자신의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다고 한 아브라함의 종.
모범(34-41) 주인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은 복을 알리고 자신의 임무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한 종의 태도.
모범(42-49) 자신의 기도 내용과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심을 자세히 설명한 아브라함의 종.
모범(49)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에 대한 가부를 물은 아브라함의 종.
모범(50-51) 주님께서 하신 일이니 리브가를 데리고 가라고 허락한 라반과 브두엘.
모범(52-54) 아브라함의 종은 그들의 말을 들은 후에 리브가와 가족들에게 선물을 주고나서야 비로소 음식을 먹음.
모범(54-56) 다음날 일어났을 때에, 아브라함에게로 돌아가겠다고 한 종.
모범(57) 리브가에게 떠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가를 묻자고 한 가족들.
모범(58) “내가 가겠습니다.” 라고 대답한 리브가.
모범(59-60) “천만인의 어미가 되라.’고 복을 빌어주고 떠나보낸 리브가의 가족들.
모범(64-65) 이삭을 보고서 낙타에서 내려서 너울로 얼굴을 가린 리브가.
모범(67) 리브가를 사랑한 이삭.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이 성사 됨에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먼저 보내셔서 형통케 하심이 근본적인 힘이 되었습니다. 결혼의 성사를 위하여 힘을 모은 사람들에 대하여 본문은 말쓴하고 있습니다.
1) 신실하게 일을 수행한 아브라함의 종은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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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온 임무를 말하기 전에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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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에게 크게 복을 주신 하나님을 말했습니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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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과 사라가 늙은 나이에 아들 이삭을 얻었음을 말했습니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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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아브라함의 명령인 자신의 친족에게 가서 신부를 데리고 오라는 명을 받고 온 종임을 말했습니다(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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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우물에 이르러서 기도한 내용을 자세히 말해 주었습니다(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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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마치기 전에 리브가가 왔고 기도한 내용대로 리브가가 기쁘게 해 주었음으로, 머리숙여 주님께 경배하고,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음을 말했습니다(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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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가를 이삭의 신부감으로 해 주도록 결정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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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가의 가족이 결혼을 허락한 후에야 아브라함의 종과 일행이 비로서 먹고, 미시고 그 날 밤을 그곳에서 묵었습니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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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모두 일어났을 때에,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에게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신부감을 데리고 떠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54).
2) 리브가의 가정이 이삭과의 혼사를 결정는 과정은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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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달려가서 우물가에서 있었던 일의 보고를 받고 오빠인 라반이 달려나와서 우물가에 있는 아브라함의 종을 만나서 집으로 영접했습니다(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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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가의 가족들은 이 일은 주님이 하시는 일로 믿고, 자신들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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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가를 데리고 가서 주님이 지시하신 대로, 아브라함의 아들의 아내로 삼으라고 허락했습니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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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가에게 아브라함의 종과 함께 그 아침에 갈 것인가를 물어보았습니다((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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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겠다고 대답한 리브가에게 “천만인의 어미가 되라!”고 축복하고 리브다의 유모와 몸종들을 딸려서 떠나 보냈습니다((59-61).
3) 리브가가 하나님의 인도에 갖은 믿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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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에서 있었던 일을 즉시 달려가서 가족에게 알렸습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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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겠나이다!”라고 가족에게 답했습니다((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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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종과 함께 어딘지도 모르는 곳,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습니다(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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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될 이삭이 오는 것을 전해주자 그는 너울을 꺼내서 얼굴을 가렸습니다(65).
주님,
아브라함의 종처럼 맡은 바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소서. 브두엘의 가정처럼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리브가의 담대한 믿음의 결단을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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