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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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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9:10-19 |
사도행전 9:10-19 그리스도인이 된 사울 주후 2012년 9월 27일(목)
I. 본문 요약
10-12 / 아나니아를 부르셔서 사울에게 가라고 하신 하나님.
13-14 / 사울에 대한 그의 의견을 하나님께 아뢴 아나니아.
15-16 / 사울을 택하신 하나님의 경륜.
17-19/ 사울에게 가서 그의 회복을 도운 아나니아.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0) 환상 가운데서 아나니아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11) 직가에 가서 유다의 집에 머무는 사울 찾으라고 하신 예수님.
예수님(15,16) 사울을 복음 전파자로 세우시기 위하여 뜻을 정하신 예수님.
예수님(17) 사울을 회복시키시며,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시려고 아나니아를 보내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0) 주님께서 자신을 부르시자 “주님, 여기 있습니다”라고 즉시 대답한 아나니아.
명령(11) 직가의 유다 집에 머물고 있는 사울에게 가라.
교훈(15) 주님은 사울이 주님의 이름을 이방 사람들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가지고 갈, 내가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말씀심.
교훈(16) 사울이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많은 고난을 받을 것을 말씀하신 주님.
모범(17) 주님의 명령대로, 아나니아가 사울을 찾아서 안수하여 시력을 회복하고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함.
교훈(18) 아나니아가 안수 기도할 때에,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고, 시력을 회복함.
모범(18,19) 사울은 일어나서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고 힘을 얻음.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하나님은 사울을 회복시키시어 하나님의 일꾼을 삼으시는 일에 오늘 본문에 나오는 – 성경에 오직 유일하게 본문에만 등장하는- 아나니아라는 일꾼을 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아나니아에 대하여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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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는 매우 성숙한 일꾼이었습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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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님아는 자신의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주님게 아뢰는 일꾼이었습니다(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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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는 주님의 말씀대로, 사울에게 가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었습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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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는 사울을 “형제, 사울이여”라고 부름으로써, 사울이 하나님읜 자녀가 됨과 아울러서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형제 관계가 된 것을 말함으로써 사울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영접했습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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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는 자신을 보내신 분이 사울이 길에서 만난 예수님이신 것을 밝히고 그의 눈이 회복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려는 것임을 알려 주었습니다(17).
사울의 일생에 있어서 아나니아는 잊을 수 없는 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아니아에 대하여 알려진 바가 본문에 나와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는 사도도 아니었읍니다. 선택된 일곱 집사 가운데 한 분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는 주님의 일꾼이요, 일꾼을 세우는 사람이요, 세례를 베풀수 있는 일꾼이요, 사울을 공동체의 새 일원으로 받아들였음을 선포할 수 있는 주님이 쓰실 수 있는 탁월한 일꾼이었습니다.
아나니아가 기도와 함께 선포할 때에,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고, 시력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일어나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음식을 먹고 힘을 얻었습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사실이었음은 사도 바울이 자기가 어떻게 주님의 일꾼이 되었는가를 간증하거나 변증할 때마다 이 사건을 이야기 했습니다. 주님을 만난 이후, 아나니아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의 일원이 될 뿐만 아니라, 육신적인 면에서도 회복을 얻었습니다.
주님,
아나니아 처럼 비록 널리 알려진 일꾼이 아닐지라도, 사람을 세우는 일꾼, 주님의 공동체에 영입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늘 주의하여 분별하며, 말씀 하신대고 순종하는 일꾼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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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를 영접한 고넬료. 
그리스도인이 된 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