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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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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9:1-9 |
사도행전 9:1-9 사도 바울에게 임한 놀라운 은혜 주후 2012년 9월 26일(수)
I. 본문 요약
1-2 / 다마스커스에 사늘 유대인 기독교인들을 잡으로 간 사울.
3-7 /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울을 만나주심.
8-9 / 앞을 볼 수 없게 된 사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4) 사울에게 오셔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고 물으신 부활하신 예수님.
예수님(6) 사울에게 성 안으로 들어가면 그에게 해야 할 일을 알려 줄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하신 부활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피할 죄(1) 주님의 제자들을 위협하면서 살기를 띠고 있었던 사울.
피할 죄(2) 대 제사장에게서 편지를 받아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간 사울.
교훈(3) 부활하신 주님은 예수님을 핍박하는 돌이키시기 위하여 사울을 찾아오심.
교훈(6) 성안으로 들어가면 네가 해야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부활하신 예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기독교 역사상 온전히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헌신한 일꾼 가운데 한 분인 사도 바울이 회심하게 된 극적인 계기를 본문은 다루고 있습니다. 극심한 그리스도인의 핍박자로 악명이 높았던 사울이, 복음 전파를 위해서 생명을 바친 사도 바울이 된 가장 처음의 역사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분이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율법의 의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율법의 의는 사람들을 죽이는 일, 감옥에 가두는 일, 스데반을 돌로쳐서 죽이는 일에 열심 있는 악한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울을 변화시킨 사건은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를 만나 주심으로 인하여 극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다음과 같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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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주님의 빛을 보고 땅에 엎어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4). 그는 사람을 죽이는 일, 감옥에 가두는 일을 하는 일에 열광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종교적 야망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야망과 그릇된 열정과 주님을 대적하는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도록 철저히 엎드려 넘어진 상태는 곳,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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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것 뿐만 아니라, 그에게 성안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하신 것과, 그 성에서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다.”는 만남과 목적의 재 정향에 대한 말씀이 있었음이 곧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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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떳으나 아무것도 볼 수 없고,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다메섹으로 들어가고, 삼일 동안 아무것도 먹거나 마실 수 없었음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8-9). 그 이유는 그가 하려고 했던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은혜이기도 하지만, 그 자신이 철저히 무능한 인간임을 알게 되고, 또한 고독과 침묵의 시간을 통하여 깊이 생각하고 뉘우치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재 조정하여 회개를 철저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주님,
사울에게 있어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는, 부활하신 주님이 그를 만나 주신 것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알려 줄 사람을 만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또한 눈이 멀고, 사흘간 금식하는 기간을 통하여 자신을 만나고 주님을 만나는 값진 시간이 있었음이 하나님이 사울에게 내리신 크신 은헤임을 깨닫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사울이, 주님을 전하기 위해서 일생을 드린 사도 바울로 변한 것을 보면서, 주님의 부활의 사실과 주님이 만나주신 사람들에게 일어난 변화들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늘 부활하신 주님께서 말씀과 기도 안에서, 순종 안에서 빛으로 임하시고 방향을 주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며, 때로는 연약하고 무능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주님을 묵상하고 나 자신을 가다듬어 주님께 나아가는 기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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