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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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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6:14-29 |
마가복음 6:14-29 세례 요한의 죽음 주후 2013년 5월 18알(토)
I. 본문 요약
14-16 /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과 헤롯의 평가.
17-18 / 세례 요한을 옥에 가둔 헤롯.
19-20 / 세례 요한을 죽이고자 한 헤롯의 부인 헤로디아.
21-23 / 헤롯이 자기의 생일에 춤을 춘 딸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함.
24-27 / 세례 요한의 목을 달라고 청한 헤로디아의 딸.
28-29 / 세례 요한의 목을 베어서 쟁반에 담아 소녀에게 준 헤롯.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6) 헤롯은 예수님을 자기가 목을 벤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고 봄.
피할 죄(17) 헤롯은 자기 형제간이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음.
모범(18) 헤롯에게 형제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함.
피할 죄(19)원한을 품은 헤롯의 아내 헤로디아가 세례 요한을 죽이고자 함.
모범(20) 헤롯은 요한이 의롭고 성스러운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여 보호해주었고, 또 그의 말을 들으면 몹시 괴로워하면서도 오히려 달게 들음.
피할 죄(22,23) 자기의 생일에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어서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자 “네 소원을 들어주마. 네가 원하는 것이면 이 나라의 절번이라도 주겠다.”고 약속한 헤롯.
피할 죄(26,27) 호위병을 보내서 요한의 목을 베어오게 한 헤롯.
모범(29) 요한의 제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 그 시체를 거두어다가 무덤에 안장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열두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자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퍼졌습니다. 헤롯에게까지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는 세례 요한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했습니다. 그 때문에 그가 이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14).
제자들이 복음을 전한 사실이 그 지역에 준 영향력을 단면으로 볼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폭정을 일삼는 헤롯 안디바도 두려워하는 의인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이 동생 빌립의 동생의 아내와 결혼한 것을 질책했습니다. 그 결과 헤롯의 부인인 헤로디아가 원한을 품고 세례 요한을 죽이고자 하였지만, 뜻을 이루기 못했습니다.
1) 그 이유는 헤롯이 세례 요한을 보호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 의로운 사람으로 알았습니다(20).
- 두려워했습니다(20).
- 세례 요한의 말을 들으면, 몹시 괴로워하면서도 오히려 달게 들었습니다(20).
2) 헤롯은 충동적인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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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잔치에서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어 즐겁게 했습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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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춘 딸에게 소원을 말하면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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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했습니다(22).
3) 헤롯은 세례 요한의 목을 소녀에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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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어머니 헤로디아에게 가서 의논했습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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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디아는 세례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하라고 했습니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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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헤롯에게 위의 사실을 부탁하니, 호위병을 보내서, 요한의 목을 베어 쟁반에 담아 소녀에게 주었습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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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습니다(28).
의인 세례 요한의 일생이 한 소녀의 청에 의하여 무참히 끝났습니다. 이 사실은 그 새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의 선구자 세례 요한은 헤롯 안디바와 같은 분봉왕의 신분일지라도, 인륜을 파괴한 행위에 대하여 정면으로 죄를 질책했습니다. 그 댓가는 투옥이었고, 한 소녀의 청에 의하여 목 베임을 당하였지만, 그 시대의 양심이었으며, 회개의 세례를 전파한 예수님의 선구자 답습니다.
주님,
헤롯이 통치하던 폭정의 시대에도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람 사이의 정도를 거침없이 증거했습니다. 그 결과가 안타까운 옥살이와 목베임을 당하는 것이었을지라도, 지도자를 일깨우고 하나님께서 주신 법칙의 중요성을 만천하에 알리는 분이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헤롯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특히 성 도덕은 이미 땅에 떨어진지가 오래입니다. 제가 주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될 뿐만 아니라, 불의를 불의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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