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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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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9:30-41 |
마가복음 9:30-41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면 주후 2013년 9월 2일(월)
I. 본문 요약
30-31 / 자신의 죽으심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예수님.
32-33 / 누가 크냐를 놓고 서로 다툰 제자들.
34-35 /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들에게 주신 교훈.
36-37 / 어린 아이를 안으시고 제자들에게 교훈하신 예수님.
38-41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는 자를 막지 말라.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31)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죽으실 것과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신 예수님.
예수님(35)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한다고 하신 예수님.
예수님(39)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는 사람을 막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34) 예수님과 동행하는 길에서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서로 다툰 제자들.
교훈(35)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하는 자는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교훈(37)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아이 가운데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 보다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교훈, 명령(39)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자들의 일을 막지 말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는 자가 쉬이 주님을 욕할 사람은 없다.
교훈(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약속(41)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해서 너희에게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변화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갈릴리로 지나가시면서 사람들이 알지 않기를 바라셨습니다.
1) 예수님이 갈릴리 지방을 가로질러 가시면서 하신 중요한 일은 다음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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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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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그를 죽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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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임을 당하고 나서, 사흘 후에 살아나실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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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역은 군중들 보다는 제자들에게 집중하셔서, 죽으심과 부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준비시키셨습니다. 즉 공생에에 마지막 단계로 들어 가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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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고, 예수님께 묻기조차 두려워했습니다(32).
2) 예수님의 중요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한 것에 대하여 주신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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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를 놓고 서로 다투었습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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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꼴찌가 되어서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한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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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 가운데 세우시고, 그를 껴안아 주시고,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가운데 하나를 영접하면, 그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보다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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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시기 때문에 영광을 받으실 때에 어떤 위치에서 주님을 모실 것인가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습니다. 누가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에 대하여 각자는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투었습니다.
3) 예수님은 주님이 맡기신 사역에 대하여 제자들의 의견과 다름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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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을 본 제자들이, 자기들처럼 열 두 제자중에 있지 않으므로,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했습니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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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막지 말라”고 하시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고 나서 쉬이 예수님을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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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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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해서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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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주님이 그들을 제자로 삼으시고, 위임하신 능력인 귀신을 내어쫓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처럼 열 두 제자 가운데 들어있지 않은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자 그 일을 못하게 했습니다. 아마도 시기심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의견은 제자들과 달랐습니다. “막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예수님의 말씀 보다는 누가 높으냐를 놓고 다툰 제자들의 마음을 갖고 주님을 따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쓰시는 다른 일꾼들을 시새움하는 일이 없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으뜸이 되고자 하기 보다는 많은 사람을 기쁨으로 섬기는 꼴찌를 선택하고, 수고하는 주님의 일꾼들을 대접하고 용기를 주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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