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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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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서 1장 1-28 |
주후 2011년 11월 15일(화)
I. 본문 요약
1-3 / 에스겔에게 임한 환상
4-9 / 날개가 있는 네 생물을 본 에스겔.
10-25 / 네 생물은 자유 자재로 신속하게 다님.
26- 28 / 보좌에 앉으신 주님의 영광을 본 에스겔.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하늘을 열어 에스겔에게 환상을 보여 주신 하나님.
하나님(26-28) 보좌에 앉으신 영광의 하나님.
하나님(28) 에스겔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26) 하나님은 청옥처럼 보이는 보석으로 만든 형상의 보좌에 앉아계셨다.
교훈(27) 하나님은 광채로 둘러싸여 계셨다.
교훈(28) 하나님은 구름속에 나타나는 무지개 형상같은 영광에 두러싸여 계셨다.
모범(28)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에스겔.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에스겔은 바벨론으로 잡혀간 포로였습니다.
그가 잡혀온 사람들과 함께 그발 강 가에 있을 때에, 그는 하나님이 하를을 열어 보여주신 환상을 보았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그는 희망을 잃었을 것입니다.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특별한 일을 하셨습니다. 절망해 있는 에스겔에게 하늘을 여시고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은밀한 골방에서 기도하던 다니엘에게도 환상을 보여 주셨지만, 포로로 잡혀가 그발 강 가에서 절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있는 에스겔에게도 하늘을 여시고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본 환상은 구름이 밀려오고, 불빛이 계속 번쩍이며, 그 구름 둘에는 광채가 나고, 광채 한 가운데서는 불빛 속에 빛나는 금붙이의 광채와 같은 것이 번쩍였습니다. 그 광채 한 가운데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네 생물은 얼굴과 날개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날개 끝은 서로 다아 있었습니다. 그 생물들의 모습은 활활 타는 숯불이나 횃불같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자유 자재로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 생물들에게는 바퀴가 있었습니다. 그 바퀴는 어디든지 네 생물을 따라 다녔습니다. 그 바퀴에는 눈이 가득하였습니다.
에스겔은 병거를 탄 군인들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그들의 민첩한 속도를 보고 놀랬을 것입니다. 그들의 훈련된 모습으로 돌고, 전진하는 모습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환상으로 본 하늘의 네 생물들에 비하면 바벨론 군사들은 비교할 바가 못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보좌하는 네 생물의 능력과 속도와 영광을 봄을 통하여 에스겔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 나라의 강함이 별것 아님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에스겔은 창공에 드리운 청옥처럼 보이는 보좌를 보았습니다. 그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에스겔은 바벨론 왕의 영화와 권능 앞에 이스라엘이 포로가 되어 머리를 조아려야 했지만,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영광과 권능의 하나님이 계심을 눈으로 봄으로써,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간 에스겔을 사랑하셨습니다. 오히려 더욱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랑해 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원하셨습니다. 바벨론이 비록 강하나,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영광에 비길 수 없는 것임을 더욱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생의 길에 어려움과 고난과 어두운 먹구름이 덮을 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현실의 암담함을 극복할 수 없어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럴 때일지라도, 하늘을 여시고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여 주심으로써 늘 새 힘을 갖고 살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이심을 봅니다.
주님,
에스겔이 노예가 되어 타국 땅에 있어도 하나님은 그를 잊지 않으시고 사랑하셨습니다. 그가 절망 할 때에라도, 하나님은 희망을 주셨습니다.
저의 삶에도 늘 동행해 주시고 새 힘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영광과 권세가 무궁하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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