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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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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71:1-24 |
2011년 11월 13일(주일)
I. 본문 요약
1- 3 / 주님, 내가 숨을 반석이 되어 주십시오.
4-7 / 주님, 저를 폭력배의 손에서 건저주십시오.
8-11 / 주님, 내가 늙더라도 버리지 마시십오.
12- 13 / 주님, 나를 고발하는 자들이 모욕과 수치를 당하게 하여 주십시오.
14-16 / 주님, 제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능력을 늘 찬양하겠습니다.
17-18 / 주님, 주님께서 팔을 펴서 보여주신 능력을 오고오는 세대에 전하겠습니다.
19-21 / 주님, 나를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22-24 / 주님, 주님께 감사의 노래을 부르겠습니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 의로우신 하나님.
하나님(3) 반석이시요 요새이신 하나님.
하나님(7) 든든한 피난처가 되신 하나님.
하나님(15,19,24) 의로우신 하나님.
하나님(15)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
하나님(17) 어릴 때부처 가르치신 하나님.
하나님(18) 팔을 펴서 능력을 보이신 하나님.
하나님(19) 위대하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
하나님(20) 시인을 살려 주신 하나님.
하나님(22) 성실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23) 시인을 속량하여 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 4 ) 주님께로 피한 시인.
교훈(5) 주님 밖에는 희망이 없다.
모범(6, 8, 14,22-23) 늘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선포한 시인.
모범(9) 늙더라도 버리지 마시고 사용해 주시기를 구한 시인.
모범(12-13 시인이 대적자들 가운데서도 기도함.
모범(14)희망을 주님께 두고 주님을 더욱더 찬양하고자 하는 태도.
모범(15) 주님의 의로우심을 자신의 입으로 전하고자 하는 시인.
모범(16) 성전으로 들어가 주님의 능력을 찬양하고, 주님의 행적을 널리 알리겠다는 시임.
모범(17) 그 놀라운 일들을 지금까지 전하겠다는 시인.
모범(18) 늙어도 버리지 말아 달라고 구한 시인. 주님의 능력을 오고 오는 세대에 전하고자 한 시인의 믿음.
모범(20) 많은 재난과 불행을 시인에게 내리셨으나, 주님께서 다시 살려 주시며, 땅 깊은 곳에서, 자신을 이끌어 내실 것을 믿은 시인.
모범(21) 주님께서는 전보다 더 잘되게 해 주시고 위로해 주실 것을 믿은 시인.
모범(24) 온 종일 주님의 의로우심을 전하고자한 시인.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참으로 아름다운 신앙시입니다.
1) 그러나 이 시편을 쓴 분의 환경이 좋고, 나이가 젊은 븐은 아니었습니다.
- 시인은 늙었습니다(9,18).
- 시인은 위험에 처해 있었습니다(악한 사람들, 악한 폭력배의 위협)
- 그는 많은 사람에게 비난의 표적이 되었습니다(7).
- 원수들이 헐뜯고, 생명을 노리는 자들이 그를해치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10).
- 시인을 음해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13).
- 하나님께서 내리신 많은 재난과 불행이있었습니다.(20).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 악한 자들, 폭력배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그는 온종일 주님을 찬양했습니다(8).
- 악한 자들, 폭력배들이 생명을 노려도, 그는 희망을 주님께만 두고, 더욱 더 주님을 찬양하고자 했습니다(14).
- 그는 주님의 능력을 찬양하겠다고 했습니다(16).
- 그는 거문고를 타며, 주님께 노래를 부르겠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성실하심을 찬양하겠다고 했습니다(22).
- 주님을 찬양할 때에, 입술은 흥겨운 노래고 가득 차고, 주님께서 속량하여 주신 나의 영혼이 흥겨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23).
3) 그는 늙었어도, 대적자들이 있어도 하나님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 그는 온 종일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겠다고 했습니다(8).
- 주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행적을 종일 알리고자 했습니다(15).
- 주님의 의로우신 행적을 널리 알리고자 했습니다(16).
- 주님께서 팔을 펴서 나타내 보이신 그 능력을 오고 오는 세대에 전하고자 했습니다(18).
- 자신의 혀도 온종일, 주님의 의로우심을 말할 것이라고 햇습니다(24)
4) 그는 하나님께서 비록 많은 재난과 불행을 자신에게 내리셨어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변치 않았습니다.
- 그는 주님께서 다시 살려 주시며, 땅 깊은 곳에서 그를 다시 이끌어내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20).
- 그는 하나님께서 전보다 더 잘되게 해 주실 것음 믿었습니다(21).
- 그를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21)
이 시편 저자는 나이가 늙었고, 생명을 노리는 신앙의 대적자들의 공격을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1-3절에 나타난 바와 같이 하나님께 나아가서 의지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내리신 재난과 불행을 넘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깊이 믿는 신앙인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떤 환경에서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의 영혼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흥겨워하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나이가 늙어도 버리지 마시기를 구하면서, 주님의 능력을 오고오고는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기도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믿는 믿음 가운데서, 하나님의 성품이 어떠하심을 알고 자신의 하나님으로 확신하고 살면서, 환경과 연령을 넘어선 기쁨과 비젼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이 본문 가운데서 18절 말씀을 오래전 부터 예쁜 종이에 프린트 해서 책상에 붙여놓고 자주 보고 있습니다.
주님,
이 시인의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찬양과 주님의 능력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이 제게도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한 세상에서,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이 시인의 고백을 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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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든지 말든지 
늙어도 나를 버리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