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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
시편 104:1-35
주후 2011년 11월 6일(주일)

I. 본문 요약

1-4 / 더없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5-9 / 땅의 기초를 놓으시고 깊은 물로 덮으시고 땅고 물의 경계를 만드신 하나님.
10-15 / 산과 골짜기마다 샘물을 솟아나게 하시어 짐승과 사람에게 물과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
16-18 / 레바논에 나무를 심으셔서 새들이 깃들게 하신 하나님.
19-23 / 때를 가늠하도록 해와 달을 지으신 하나님.
24-26 / 땅과 바다에 수 많은 것들을 지으신 하나님.
27-28 / 모든 피조물을 먹이시는 하나님.
29-30 / 주님께서 호흡을 거두시면 흙으로 돌아가는 피조물들.
31-32 / 친히 행하신 일로 기뻐하시는 하나님.
33-35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위대하시고 권위와 위엄을 갖추신 하나님.
하나님(2) 빛을 옷처럼 걸치시고,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신 하나님.
하나님(3-4)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신 하나님,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며, 사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시고,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신 하나님.
하나님(5-8) 땅의 기초를 놓으시고 바다의 물을 덮으시고 땅과 물의 경계를 만드신 하나님.
하나님(10-15) 골짜기마다 샘울이 솟아나게 하셔서 짐승과 사람들이 마시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셔서 짐승과 사람이 먹을 거리를 주신 하나님.
하나님(16-18) 레바논에 백향목을 심으시고 새들과 산양이 깃들고 살도록 하신 하나님.
하나님(19-20) 때를 가늠하도록 해와 달을 지으신 하나님.
하나님(24-26) 땅과 바다에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
하나님(28) 모든 피조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30) 영을 불어넣으시면, 다시 창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31) 친히 행하신 일로 기뻐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1,35) 내 영혼아,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모범, 교훈(1-29)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 즉 해와 달과 때를 만드시고, 땅을 물과 뭍으로 나누시고 그 안에 모든 피조물을 만드셨다. 산골짜기에 물을 내서서 초목은 물론 동물들과 사람들을 풍성하게 먹이시는 분이시다. 레바논에 백향목을 심으셔서 새들이 깃들이고 산양이 살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먹이시는 하나님이시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잘 알았고, 독자들에게 교훈하였다.
경고(29) 주님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떨고 두려워하고, 주님께서 호흡을 거두어들이시면 그들은 죽어서 본래의 흙으로 돌아간다.
교훈(30) 주님께서 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은 다시 창조된다.
교훈(30) 주님은 땅의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신다.
교훈(32) 주님이 굽어 보시기만 하셔도 땅은 떨고, 주님이 산에 닿기만 하셔도 산이 연기를 뿜는다.
모범(33)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주님을 노래할 것이다. 숨을 거두는 그 때까지 나의 하나님께 노래할 것이다.
모범(34) 내 묵상을 주님이 기꺼이 받아 주시면 좋으련만! 그러면 나는 주님의 품 안에서 즐겁기만 할 것이다.
명령(35)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시편 저자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절절이 배어나오는 시입니다.
- 그는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는 말로 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절도 같은 문장으로 끝납니다(1,35).
- 그는 하나님이 권위와 위엄을 잦추신 더 없이 위대하신 하나님이심을 강조했습니다(1,31-32).
- 그는 하나님이 찬지의 창조주시요, 주관자 이시며, 보존자이심을 여러 모양으로 설명했습니다.
- 하나님은 창조하신 생명들이 먹을 것을 주시는, 특히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시고, 힘을 북돋아 주시는 인간과의 친밀한 관심과 보살핌에 대하여 기록했습니다(14,15,27-28).
- 하나님은 생명을 거두시기도 하시고, 새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주관자이심을 기록했습니다(29,30).

시편 저자는 하나님에 대한 그의 심정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주님을 노래할 것이다(33).
- 숨을 거두는 그 때까지 나의 하나님께 노래할 것이다(33).
- 내 묵상을 주님이 받아 주시면 좋겠다. 그러면 나는 주님의 품 안에서 즐겁기만 할 것이다.(34).

그는 죄인들이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없음을 기록했습니다.
-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35).
-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35).

주님,
저도 이 시인처럼,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가를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권능과 위엄의 하나님, 창조주이시며 운행자이시며 섭리자이신 하나님, 인간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살아 있는 동안 주님을 노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영을 불어 넣으셔서 새 생명의 은혜 가운데서 살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저도 살아 있는 동안 주님을 찬양하고, 숨을 거두는 그 때까지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302 듣든지 말든지 에스겔서 2:1-3:15
301 광채로 둘러싸인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에스겔서 1장 1-28
300 기름부어 세우실 왕이 오심 다니엘 9:20-27
299 늙어도 나를 버리지 마십시오. 시편 71:1-24
298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을 좆지말라. 마태복음 24장 15-28
297 무너진 성전을 복구하여 주십시오! 다니엘 9:1-19
296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다니엘 7:15-28
295 멸망할 나라, 영원한 나라 다니엘서 7:1-14
294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다니엘서 6:1-28
293 벽에 쓴 글을 해독한 다니엘 다니엘 5:1-31
292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 시편 104:1-35
291 주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사도행전13:4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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