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요한 계시록 18:1-24 . |
주후 2011-12-16(금)
I. 본문 요약
1-3 /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선포한 천사.
4-6 / “내 백성들아 그 도시에서 떠나라.”고 한 천사.
7-8 /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사치한 도시의 결말.
9-19 / 그 도시가 망함으로 인하여 울고 슬퍼하는 왕과 상인들, 선장과 선객들…
20-24 / 흔적도 없이 사라질 바벨론.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5) 그 도시의 불의한 행위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8)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강하신 하나님.
하나님(20) 성도들을 위하여 도시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2) 바벨론이 무너짐.
명령(4) 내 백성아 너희는 그 도시에서 떠나거라. 너희는 그 도시의 죄에 가담하지 말고, 그 도시가 당하는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여라.
피할 죄(7) 자신은 절대로 슬픔을 당하지 않는다고 자만한 바벨론.
경고(8) 그 도시에 재난 곧 죽음과 슬픔과 굶주림이 하루 사이에 닥칠 것이다.
명령(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예언자들이여, 즐거워하라.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위하여 그 도시를 심판하셨다.
경고(21)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바벨론은 흔적도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경고(21-24)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모든 기쁨과 빛이 사라질 바멜론.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문 말씀에는 왜 바벨론이 심판 받았는가? 그 심판이 있기 전에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인가? 그리고 바벨론이 망함으로 인하여 슬퍼한 자들은 누구인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바벨론이 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상 왕들과 상인들이 음행하고, 그 도시의 사치 바람에 치부했기 때문입니다(3,9).
- 그들의 죄가 하늘까지 닿았고, 하나님은 그들의 불의한 행위를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5).
- 그 도시가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사치하였습니다(712,16).
- 나는 여왕의 자리에 앉아 있고, 절대로 슬픔을 맛보지 않을 것이라는 교만 때문입니다(7).
- 그 도시가 땅의 세도가로 행세하고, 모든 민족을 마술로 속였기 때문입니다(23).
- 그 도시에서 예언자들의 피와 성도들의 피와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의 피가 발견 되었기 때문입니다(24).
2) 바벨론이 멸망할 때에 슬퍼한 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 도시와 더불어 음행을 하고 방탕한 생활을 한 세상의 왕들이 슬피 울며 가슴을 칠 것입니다(9-10).
- 세상의 상인들이 상품을 팔지 못하게 되어서 슬퍼할 것입니다(11-16).
- 선장과 선객과 선원과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머리에 먼지를 뿌리고, 슬퍼할 것입니다(19).
3)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노래하는 사람이 없어질 것입니다(22).
- 어떤 세공장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22).
- 맷돌 소리도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22).
- 등불 빛도 비치지 않을 것입니다(23).
- 신랑 신부의 음성도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23).
4) 바벨론이 망하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경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 도시에서 떠나야 합니다(4).
- 그 도시의 죄에 가담하지 말아야 합니다(4).
- 그 도시가 당하는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4).
세상의 왕들도, 상인들도, 선원들에게 인기가 있던 도성 큰 바벨론이 무너졌습니다.
그 이유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 도시의 죄가 하늘까지 닿았기 때문입니다. 사치, 교만, 방탕과 음행에 취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바벨론의 멸망 때문에 슬퍼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을 기뻐하고 즐거워 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시한 바와 같이 음행과 사치와 권력에 도취해서 심판의 날이 언제 올지 모르고 사는 이 세상에서,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나는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의 죄에 가담하지 말고, 떠나야 함을 배웁니다. 본문의 말씀대로 하나님은 바벨론을 완전히 심판 하실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의 일꾼들이 죽임을 당하고 고난 받은 이 세상을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심판하실 것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 멸망할 세상의 가치관과 세상의 사치를 떠나서 늘 주님과 동행함으로 인하여 이 세상의 풍조를 떠나서 경건하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