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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모든 일에 본을 보인 바울
사도행전 20:17-38
사도행전 20:17-38    모든 일에 본을 보인 바울     주후 2012년 11월 6일(화)
 
I. 본문 요약
 
17-24 /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밀레도에서 만나 고별 설교를 한 바울.
25-32 / 하나님의 말씀에 에베소 교회를 맡기고 떠나는 바울.
33-38 /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인 바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성령님(23) 어느 도시에서든지, 투옥과 환난이 기다리리고 있음을 바울에게 알려주신 성령님.
성령님(28) 장로들을 세우셔서 감독으로 세우신 성령님.
하나님(28) 예수님의 피로 교회를 사신 하나님.
예수님(35)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9) 많은 겸손과 눈물로, 주님을 섬긴 바울. 그러는 가운데 유대사람들의 음모로 온갖 시련을 겪은 바울.
모범(20) 유익한 것이면 빼놓지 않고 신자들에게 전하고,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 가르친 바울.
모범(21) 유대인에게나 그리스인에게나,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과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것을 엄숙히 증거한 바울.
모범(23,24) 성령님께서는 바울에게 어는 도시에서든지, 투옥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다고 바울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기를 을 다 달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하기만 하면, 자신의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다고 한 바울.
모범(25) 에베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한 바울.
경고(26,27) 여러분 가운데서 누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말한 바울. 그 이유는 바울은 주저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모든 경륜을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명령(28) 자기 자신을 잘 살피고, 양떼를 잘 보살피라. 그 이유는 성령이 여려분을 양 떼 가운데서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경고(29,30) 바울이 떠난 뒤에, 사나운 이리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양떼를 마구 해할 것이다. 여러분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이탈시켜서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다.
명령(31) 깨어 있어서, 내가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하선 것을 기억하라.
교훈, 모범(32) 에베소 교회를 하나님과 그의 은혜로운 말씀에 맡기고 떠난 바울.
교훈(32)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들을 튼튼히 세울 수 있고, 거룩하게 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성도들로 하여금 유업을 차지하게 할 수 있음.
모범(33)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일이 없었던 바울.
모범(34) 바울은 자신과 일행들이 필요한 것을 자기 손으로 마련했음.
모범(35)  모든 일에서 신자들에게 모범을 보인 바울.
교훈(35) 힘써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와 주는 것이 마땅하다. 예수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고 하셨다.
모범(36-38) 말을 마친 바울이 무릎을 꿇고 기도함. 장로들과 바울이 많이 울고 배를 타는 데 까지 배웅한 장로들.  
 
 
IV.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문 말씀을 통하여 바울의 하나님의 말씀과의 관계에서 신자들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1) 바울은 자신의 삶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하면, 자기의 목숨이 아깝지 않다”고 하였습니다(24).
  • 바울은 그렇게 생각만 한 것이 아니라, 에베소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했습니다(25).
  •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했습니다(31).
  • 유익한 것이면 빼놓지 않고 신자들에게는 물론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 가르쳤습니다(21).
  • 유대인이나 그리스인이나 똑같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과 우리 주 예수를 믿을 것을, 엄숙히 증언하였습니다(21).
 
  • 바울은 이런 사역을 하는 데 있어서 겸손과 눈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대 사람들의 음모가 덭쳐서 온갖 시련을 겪었습니다(19).
  • 바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어느 도시에서든지, 투옥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23).
 
2) 바울과 에베소 교회와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약 이틀 길이나 되는 먼 곳에 있는 에베소에서 밀레도까지 바울을 만나기 위해서 장로님들이 왔습니다(17,18).
  • 바울은 전에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의 모든 경륜을 말해주었습니다(27).
  • 바울은 성령님이 장로들을 세워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도록 하는 일을 도왔습니다(28).
 
3) 바울이 소개한 자신의 삶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일이 없었습니다(33)
  • 자신과 일행이 필요한 것을 자신의 손으로 마련했습니다(34).
  • 모든 일에 있어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본을 보였습니다(35).
  • 힘써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와 주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하신 말씀을 따라 살았습니다.
 
4) 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주신 경고와 약속, 권면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러분 가운데서 누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자기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다고 바울은 말했습니다(27).
  • 장로들은 자기 자신을 잘 살피고, 양 떼를 잘 보살피라고 하였습니다(28).
  • 바울이 떠난 후 사나운 이리들이 교회 가운데로 들어와서, 양 떼를 마구 해할 것을 경고하였습니다(29).
  • 바로 장로들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이탈시켜서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을 경고하였습니다(30).
  •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에베소 교회를 맡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에베소 교회를 튼튼히 세울 수 있고, 거룩하게 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유업을 차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힘써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운 바울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명심하고 살라고 하였습니다(35).
 
주님,
제게도 바울의 사생관과 투철한 사명의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에게 본이 되는 실제적인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말씀을 늘 바로 전하고 가르쳐서 그 말씀으로 인하여 성도들이 든든히 서고, 거룩하게 되며, 열매를 맺고 유업을 얻눈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649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시편 109:1-31
648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은 유다서 1-25
647 내가 너를 이방인에게 보낸다 사도행전22:3-29
646 성전에서 체포된 사도 바울 사도행전 21:27-22:2
645 예루살렘을 향하여 사도행전 21:1-26
644 모든 일에 본을 보인 바울 사도행전 20:17-38
643 날이 새도록 제자들에게 말씀을 전한 바울. 사도행전 20:1-16
642 주님만 의지하렵니다. 시편 55:1-23
641 전신 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0-20
640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 사도행전 19:21-41
639 에베소에 일어난 복음의 역사 사도행전19:1-20
638 고린도에서 전도한 바울 사도행전 1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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