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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어서 물로 나오너라.
이사야 55:1-13
이사야 55:1-13         어서 물로 나오너라.     주후 2012년 12월 21일(금)
 
I. 본문 요약
 
1-2 / 어서 물로 나오너라.
3-5 / 어서 와서 들어라.
6-7 / 만날 수 있을 대에 주님을 찾아라.
8-9 /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다.
10-11 /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을 뜻을 성취하고야 돌아온다.
12-13 / 기뻐하면서 바벨론을 떠날 것이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5)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8) 인간의 생각과 다르신 하나님.
하나님(9) 인간의 길보다 높으며, 인간의 생각보다 높으신 하나님.
하나님(11) 말씀하신 바를 이루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1) 목마른 자들아 어서 물로 나오너라.
명령(1) 돈을 내지 말고 포도주와 젖을 사라.
경고(2) 어찌하여 너희는 양식을 얻지도 못하면서 돈을 지불하며, 배부르게 하여 주지도 못하는데, 그것 때문에 수고하느냐?
명령,약속(2) 들어라,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멱으며, 기름진 것으로 너희 마음이 즐거울 것이다.
명령, 약속(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와서 들어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 것이다. 내가 영원한 언약을 맺겠으니, 이것은 곧 다윗에게 베푼 나의 확실한 은혜다.
교훈(5) 하나님 자신을 영화롭게 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는 그들이 부를 것이며,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너에게 달려올 것이다.
명령(6) 너희는 만날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너희는 가까이 계실 때에 주님을 불러라.
명령, 약속(7)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라. 주님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께도 돌아오라. 주님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교훈(8)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나의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다.
교훈(9)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보다 높으며,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보다 높다.
교훈(10,11) 비나 눈이 와서 싹이 돋아 열매를 맺게하고, 씨앗을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사람에게 먹을거리를 주고 나서야 그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나의 입에서 나가는 말도 나의 뜻하는 바를 이루고 내가 하라고 보낸 일을 성취하고 나서야  나에게로 돌아온다.
약속(12) 너희는 기뻐하면서 바벨론을 떠날 것이다. 평안히 인도받아 나올 것이다. 산과 언덕이 너희 앞에서 소리 높여 노래하며,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다.
약속(13) 가시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잣나무가 자랄 것이며, 찔레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화석류가 자랄 것이다. 이것이 영원토록 남아 있어서 주님께서 하신 일을 증언할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하나님은 어제 본문에 이어서 오늘 말씀에서도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격려하시는 말씀을 이사야를 통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초청에 바르게 반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 물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돈 없는 자도 오라고 하셨습니다(1).
  •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와서 들으라고 하셨습니다(2,3)
  • 다윗에게 베푼 확실한 언약을 맺겠다고 하셨습니다(3).
  • 만날 수 있을 때에 찾으라고 하셨습니다.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고 하셨습니다(6).
  •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로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7).
 
  • 그러면 이스라엘의 영혼이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3).
  • 그러면 하나님께서 궁휼을 베추시고, 너그럽게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7).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하시는 일과 그들이 생각하는 것의 차이를 말씀하셨습니다.
  •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는 나라를 하나님은 부르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는 나라가 달려 올 것입니다(4).
  • 하나님의 생각은 이스라엘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길과 하나님의 길은 다르다고 하셨습니다(8).
  •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나의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고 하셨습니다(9).
 
  • 하나님의 입에서 나가는 말씀도, 하나님이 뜻하신 바를 이루고, 하나님이 하라고 보낸 일을 성취하고 나서야 하나님께로 돌아온다고 하셨습니다(1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 모습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뻐하면서 바벨론을 떠날 것입니다(12).
  • 평안히 인도받아 나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2).
  • 산과 언덕이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소리 높여 노래하며, 들의 모든 나묵 손뼉을 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2).
  • 가시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잣 나무가 자랄 것이며, 찔레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화석류가 자랄 것이며, 이것은 영원토록 남아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3).
 
  • 이것들이 남아 있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증언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3).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한갖 소원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과 다른 높으신 생각을 갖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기뻐하면서 바벨론을 떠날 날이 있을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물로 나아고,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에게 와서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와야 구원의 기쁨을 얻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저도 늘 주님의 말씀을 주의해서 듣고, 물가로 나와서값없이 주시는 생수를 마시고, 내 생각보다 높으신 주님의 생각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능하게하시는 높으신 하나님의 길을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697 나를 따르라! 마태복음 4:12-25
696 성경에 기록하기를 마태복음 3:13-4:11
695 하나님의 지시에 즉각 순종한 요셉 마태복음 2:13-23
694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마태복음 3:1-12
693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들 마태복음 2:1-12
692 마리아에게서 나신 다윗이 후손 예수님 마태복음 1:1-17
691 환난 중에 희망을 가지고 드린 기도. 시편 102:1-28
690 세상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살라. 베드로 전서 2:11-25
689 어서 물로 나오너라. 이사야 55:1-13
688 네 장막터를 넓혀라. 이사야 54:1-17
687 고난받는 종 이사야 52:13-54:12
686 너 시온아 깨어라! 이사야 5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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