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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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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1:14-20 |
마가복음 1:14-20 “나를 따르라” 주후 2013년 1월 23일(수)
I. 본문 요약
14-15 / 회개의 복음을 증거하신 예수님.
16-17 / “나를 따르라”고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
18-20 / 예수님을 따라나선 제자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4) 갈릴리에 도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하신 예수님.
예수님(15)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라고 선포하신 예수님.
예수님(17)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게에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로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4) 요한이 잡힌 후에 갈릴리로 가셔서 천국 복음을 증거하신 예수님.
경고(15)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명령, 약속(17,20)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모범(18)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간 시몬과 안드레.
모범(20) 세베대의 아들들 곧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초청에 반응하여 배를 뒤로 하고 곧 예수님을 따름.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문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신선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또한 제자들을 부르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선포 내용과 시대적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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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이 잡힌 뒤였습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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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에서 오셔서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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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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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받아들일 시점이 되었음을 강조하셨습니다(“때가 찼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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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15).
2)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중요하게 하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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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안드레를 보셨고, 조금 더 가시다가 야고보와 요한을 보셨습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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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라.”고 하심으로써 제자들을 세우셨습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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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목적은 “사람 낚는 어부”로 세우기 위함이셨습니다(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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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와 요한이 그물을 깁고 있는 것을 보시고 그들도 부르셨습니다(19,20).
3) 예수님이 부르셨을 때에 부름 받은 젊은 어부들의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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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다라갔습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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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세베대를 일꾼들과 함께 배에 남겨두고, 곧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20).
일생에 누구를 만나는가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특히 젊은 시절의 만남은 일생에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첫 제자 네 사람은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든 어부였습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세례 요한을 통해서 소개 받아,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적이 있었습니다(요한 1;35-42). 예수님께서 광야로 나가셔서 기도하시는 기간 동안에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그들의 생업에 종사했습니다.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은총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디히트리히 본 훼퍼는 “부르심 자체가 은총”이라고 했습니다. 죄인인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일꾼이 되도록 부르셨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은 정말로 큰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주님,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거부하는 세대에 담대히 천국 복음을 증거하셨습니다. 회개의 복음을 증거하셨습니다. 시급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저도 예수님처럼 증거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자들처럼, 일생에 주님이 원하실 일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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