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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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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4:35-41 |
마가복음 4:35-41 이분이 누구시기에 주후 2013년 5월 11일(토)
I. 본문 요약
35-36 /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고 말씀하신 예수님.
37-38 / 거센 풍랑 때문에 두려워서 예수님을 깨운 제자들.
39-41 /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고요하고, 잠잠하라.”고 명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의 반응.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39) 바람과 풍랑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38)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워 자신들의 형편을 말함.
교훈(39) 바람과 풍랑을 꾸짖으셔서 잠잠케 하신 예수님의 능력.
경고(40) “아직 믿음이 없느냐?”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예수님.
교훈(41)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복종하는가?” 라고 하며 놀란 제자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많은 훈련도 받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친히 경험도 했던 제자들이지만, 실제로 문제를 만나면 당황하게 되어 불안해 하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1)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따라 순종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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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었을 때에, “바다 저쪽을 건너가자.”라는 말씀에 순종해서 노를 저어 갔습니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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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전혀 예상치 않았던 거센 바람과 물결이 일어나서 물이 배에 가득찼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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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거의 죽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고물에서 베게를 베고 주무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라고 불평했습니다(38).
제자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피곤한 가운데서도 묵묵히 순종하여 약 4마일 정도 되는 갈릴리 바다를 노저어 건너 가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길에도 역경이 있음을 봅니다. 거센 폭풍과 성난 바다가 흉융했습니다. 신앙인들이 당황하는 일은 바로 믿고 살고자 해도 역경을 당할 때 입니다. 주님께서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님은 침묵하시고 계실 때에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햇어도, 위기를 벗어날 길이 없음을 알고, 예수님께 소리질러 부탁하였습니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처럼, 소리질러 기도함의 중요성을 봅니다. 주님께 나아가서 사정을 자세히 아뢰되 간절하게 아뢰어야 함을 배웁니다.
2) 주님은 문제를 한 마디 말씀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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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습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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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잠잠하라”(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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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교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나?”라고 하셨습니다(40).
예수님은 제자들이 어떤 환경에서든지 두려움 가운데 있지 않고, 그들이 갖고 있는 믿음을 사용하여 승리하기를 원하신 분이심을 봅니다. 그러니까 제자들도 예수님이 주신 권세를 이용하여 바람과 파도를 꾸짖어 잠잠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주신 권위를 가지고서 말입니다.
주님,
제자들 처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주님을 모시고 살아도 역경이 올 수 있음을 봅니다. 그 때에 주님이 주신 능력을 의지하여 극복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 나아가 아뢰어 주님께서 말씀하심으로 해결 받는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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