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요나서 4:1-11 |
요나서 4:1-11 죄인들이 회개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주후 2013년 9월 30일(월)
I. 본문 요약
1-4 / 니느웨가 회개하는 일이 못마땅하여, 그의 불평을 담아 기도한 요나를 책망하신 하나님.
5-6 / 성에서 빠져 나와서 초막을 짓고 니느웨를 보는 요나에게 박넝쿨로 그늘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
7-8 / 다음날 벌레 한 마리가 박넝쿨을 쏠아 버려서 시들자 또 죽기를 구한 요나.
9-11 / 화가나 있는 요나에게 죄인들이 홰개하여 멸망받지 않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심.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좀처럼 노하지 않으시며 사랑이 한이 없는 분이셔서, 내리시고자 하신 재앙마져 거두시는 하나님.
하나님(6) 요나에게 하나님이 박넝쿨로 요나의 머리위에 그늘이 지게 하심.
하나님(7) 벌레 한 바리를 마령하셔서 그것이 박넝쿨을 쏠아버리게 하시고, 해가 뜨자 찌는듯이 뜨거운 동풍를 보내어 식물을 시들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4,9)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고 요나에게 물으신 하나님.
하나님(11) 니느웨 사람들을 아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 니느웨 사람들이 금식하며 회개하는 것에 대하여 화를 낸 요나.
피할 죄(3) 회개 운동을 보면서, 못마땅하여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 주시기를 기도한 요나.
경고(4)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하고 요나를 책망하신 하나님.
피할 죄(5) 성읍에서 나와 그 성의 동쪽에 머물면서 초막을 짓고, 그 성읍이 어찌 되는가를 보고자 한 요나.
피할 죄(8) 박넝쿨이 말라 햇볕이 머리위로 쬐자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라고 하나님께 기원한 요나.
교훈(10)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너 하룻밤 자랐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하물며 좌우를 가릴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는냐?”라고 요나에게 교훈하신 하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니느웨의 멸망을 전하자 그 성 사람들이 왕으로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디 철저한 회개하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4ㅡ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릴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요나의 일생에, 아니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예언자로서의 사역에 역사적으로 괄목할만한 일을 이룬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마음을 편치가 않았습니다.
1) 요나가 이 일에 대하여 가진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우 못마땅하여 화가났습니다(1).
-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니느웨에 재앙을 내리시지 않으셨음에 불평을 하면서, 자기가 왜 스페인으로 도망가고자 했는지를 아뢰었습니다(2).
-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 주시기를 기원했습니다(3,8).
-
요나는 그 성읍에서 빠져나와 그 성읍 동편에 머무면서 거기에다가 초막을 짖고, 그 그늘 아래 앉아서, 그 성읍이 어떻게 되는가를 보고자 했습니다(5).
2) 화를 내는 요나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나님은 박 넝쿨을 마련하셔서 요나의 머리 위에 그늘이 지게 하였습니다(6).
-
박 넝쿨 때문에 요나는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6).
-
그 다음날 동이 틀 무렵, 하나님이 벌레 한 마리를 마련하셔서, 그 박 넝쿨을 쓸어 버리게 하셔서 식물이 시들게 하셨습니다(8).
-
동풍을 불게 하셔서 찌는 햇볕을 요나의 머리 위로 내리쬐게 하시니, 요나가 기력을 잃고 죽기를 자청했습니다(8).
-
화를 내는 요나에게 하나님은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저 하룻밤 사이에 자라났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버린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하물며 좌우를 가릴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10,11).
주님,
쌓인 감정 때문에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에 대하여 부정적인 태도를 갖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편함에 안주하는 방관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구원의 역사에 대하여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아멘.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