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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자기가 요셉임을 형들에게 알린 요셉
창세기 45:1028
창세기 45:1-28    자기가 요셉임을 형에게 밝힘      주후 2013년 10월 26일(토)
 
I. 본문 요약
 
1-3 / 드디어 자신이 요셉임을 밝힌 요셉.
4-8 / 자신이 이곳에 종으로 팔려 온 것이 하나님의 경류 안에 있었던 일임으로, 차책하지 말라고 형들을 용서하고 위로한 요셉,
9-13 / 돌아가서 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애굽에서 살도록 초청한 요셉.
14-15 / 베냐민과 형들과 부등켜 안고 운 요셉,
16-20 / 요셉의 형제들과 아버지가 애굽으로 올 수 있도록 크게 배려를 함.
21-24 / 바로가 명한대로 할 뿐만 아니라, 많은 선물과 가족이 올 때에 먹을 것을 준비해 준 요셉.
25-28 / 아들들의 보고를 받고 정신이 나간 듯 어리벙벙해진 야곱. 그리고 매우 기뻐한 야곱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5) 요셉을 먼저 애굽에 보내셔서 야곱과 그 아들들을 보호하시려고 예비하신 하나님.
하나님(8,9)요셉을 바로의 집에 최고의 책임자로 세우신 하나님. 애굽 온 나라의 주권자로 요셉을 세우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디. 경고)
 
모범(1-5) 형들에게 자신이 요셉임을 밝힌 후에, 자신을 팔아버린 것에 대하여 걱정하지도, 자책하지도 말라고 한 요셉.
모범(5) 요셉은 하나님이 형들보다 먼저 여기에 보내셔서, 우리의 목숨을 살려 내신 것이라고 말함.
모범(7) 하나님께서 큰 구원을 베푸셔서 형님들의 목숨을 지켜 주시려는 것이고, 또 형님들의 자손을 이 세상에서 살아남게 하시려는 것임을 말한 요셉.
모범(8) 요셉은 자신을 애굽에 보낸 분은 실제로 하나님이시며, 바로의 집안에 최고 책임자로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말함.
모범(9-13) 가서 아버지를 모시고 애굽으로 와서 앞으로도 5년이 남은 기근을 피하라고 초청한 요셉.
모범(14,15) 베냐민과 형들을 부등켜 안고 운 요셉.
모범(16-20) 야곱의 온 가족을 애굽으로 초청한 바로.
모범(21) 바로의 명한 대로 모든 일을 하고, 옷 한 벌씩을 주고 음식과 수례와 많은 예물과 빵과 곡식을 준비해서 형들을 보내 요셉.
모범(24) 형들과 헤어지면서 형들이 가는 길에 서로들 탓하지 말라고 당부한 요셉.
교훈(25-28)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것과 보낸 예물들을 보고서,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고 한 야곱.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요셉은 자기가 바로 형들이 판 요셉임을 밝혔습니다.
이 말을 들은 형들은 놀라서 어리둥절 했습니다. 또한 매우 두려웠을 것입니다.
요셉은 베냐민과 형들과 부등켜 안고 울었습니다(14,15). 정말로 용서를 통한 하나 됨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1) 가까이 형들을 불러서 한 요셉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걱정하지 말라고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5).
  • 자책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5).
  • 형들이 자기를 애굽에 팔아넘겼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형님들보다 앞서서 나를 여기에 보내셔서, 우리의 목숨을 살려 주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5).
  • 흉년 가운데서, 하나님이 크나큰 구원을 베푸셔서 형님들의 목숨을 지켜 주시려는 것이고, 또 형님들의 자손을 이 세상에 살아 남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7).
  • 그러므로 실제로 나를 이리로 보내신 것은 형님들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8).
  • 하나님이 바로의 총리가 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8).
 
2) 요셉은 형들에게 다음가 같은 것을 부탁했습니다.
  • 곧 아버지께로 가서 자신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라고 했습니다(9,12,13).
  • 아버지께 지체하지 말고 내려 오시라고 하도록 했습니다(9).
  • 고센 땅에서 사시면서, 자기와 가까이 계시기 위하여, 모든 재산을 다 가지고 오시라고 했습니다(10).
  • 흉년이 아직 오 년 더 계속됨으로. 자가기 아버지를 모시겠다고 했습니다. 딸린 모든 식구들에게 아쉬움이 없도록 해 드리겠다고 했습니다(11).
 
3) 바로는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과 같이 지시했습니다.
  • 요셉의 형제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습니다(16).
  • 부친과 가족을 애굽으로 모시고 오라고 했습니다(17,18).
  • 애굽 땅에서 가장 좋은 땅을 드릴 터이니, 그 기름진 땅에서 나는 것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고 전하라고 했습니다(18).
 
  • 어린 것들과 부인들을 태우고 내려와야 하니, 수레도 애굽에서 여러 대를 가지고 올라가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요셉의 아버지도 모셔 오라고 했습니다(19).
 
4) 바로의 명을 받은 요셉은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 바로가 명한대로 수레를 여러 대 주고, 여행길에거 먹을 것을 마련해 주었습니다(21).
  • 형들에게 새 옷을 한 벌씩 주고, 베냐민에게는 특히 은돈 삼백 세겔과 옷 다섯 벌을 주었습니다(22).
  • 요셉은 아버지에게 드릴 다른 예물도 마련하였습니다(23).
  • 애굽에서 나는 귀한 물건을 수나귀 열 마리에 나누어 싣고, 아버지가 애굽으로 내려오는 길에 필요한 곡식과 빵과 다른 먹거리는 암나귀 열 마리에 나누어 실었습니다(23).
  • 요셉은 형들을 돌려 보내면서 “가시는 길에 서로들 탓하지 마십시오.”라고 당부도 하였습니다(24).
 
5) 아들들의 보고를 들은 야곱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셉이 살아서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보고를 들은 야곱은 정신이 나간 듯 어리벙벙하여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26).
  • 그러나 요셉이 자기를 데려오라고 보낸 그 수레들을 보거 나서야 비로서 제 정신이 들었습니다(27).
  •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고 하면서, “내가 죽기 전에 그 아리를 보아야지”하면서 중얼거렸습니다(28).
 
 
주님,
요셉처럼 자신이 형들로 인하여 당했던 고통이 하나님의 원대한 섭리 가운데 있었음을 고백한 것과 같이, 저도 하나님의 원대하신 섭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섬세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믿고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서서. 형들의 잘못을 모두 용서하고, 그들의 미래를 돌보아 주는 따뜻한 심장으로 사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997 하나님의 뜻 행하기를 즐거워한 시인 시편 40:1-17
996 자기가 요셉임을 형들에게 알린 요셉 창세기 45:1028
995 또 다른 방법으로 형들을 시험한 요셉 창세기 44:1-34
994 드디어 베냐민을 만난 요셉 창세기 43:1-34
993 애굽에서 당한 일을 야곱에게 고한 아들들 창세기 42:25-38
992 형들을 첩자로 몰아본 요셉 창세기 42:1-24
991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창세기 41:1-17
990 그러므로. 시편 39:1-13
989 하나님을 앞세운 요셉 창세기41:1-16
988 시종장들의 꿈을 해석해준 요셉 창세기40:1-23
987 요셉을 돌보신 하나님 창세기 39:1-23
986 요셉을 팔아버린 형들 창세기 37: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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