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건의 일기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드디어 베냐민을 만난 요셉
창세기 43:1-34
창세기 43:1-34      드디어 베냐민을 만난 요셉           주후     2013년 10월 24일(목)
 
I. 본문 요약
 
1-5 / 유다가 아버지 야곱에게 막내를 데리고 가야 함을 역설함.
6- 10 / 야곱이 자식들을 탓하자, 그들이 그 나라에 높으신 분이  물어보는 대로 답을 할 수 밖에 없었음을 말함.
11-14 / 곡식이 떨어지자 할 수 없이 베냐민과 함께 내려가도록 허락한 야곱.
15-16 / 선물과 돈도 두 배를 가지고 간 형들과 점심 식사를 하겠다고 한 요셉.
17-18 / 자기들을 잡아서 노예로 삼을 것을 걱정한 요셉의 형들.
19-22 / 지난 번에 곡식 자루에 넣었던 돈과 곡식을 사기 위하여 다른 돈도 가지고 왔다고 관리인에게 말한 요셉의 형들.
23-25 / 관리인이 요셉의 형들을 안심시키고 갖혔던 시므온을 데리고 옴.
26-28 / 요셉에게 절을 하고 선물을 내어 놓음.
29-30 / 베냐민을 보고 정을 누를 수 없어서, 다른 곳에 가서 울고 들어오 요셉.
31-34 / 형들을 순서대로 앉히고, 베냐민에게는 다섯 몫의 음식을 더 주도록한 요셉.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4) 전능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5) 베냐민을 데리고 곡식을 다시 사러 갈 수 밖에 없다고 아버지 야곱을 설득하고자 한 유다.
교훈, 모범(11) 하는 수 없이 베나민을 데리고 가도록 허락하면서, 선물과 돈을 배로 가지고 가도록한 야곱.
교훈(22) 관리인에게 지난번에 자루에 넣은 돈과 또 다른 돈을 가져왔음을 고한 요셉의 형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계속되는 극심한 기근으로 인하여 곡식이 떨어진 야곱의 아들들은 다시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가야하지만, 아버지 야곱의 반대로 베냐민을 데리고 갈 수 없었습니다. 르우벤도 아버지에게 베냐민을 데리고 내려갔다가 데리고 오지 못하면 자기의 두 아들을 죽여도 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야곱이 아들들에게 애굽에 가서 양식을 다시 사오라고 하자 유다가 “베냐민을 데리고 오지 않으면 나의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애굽의 높으신 분의 말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상황이 어렵게 된 야곱은 드디어 결단을 내렸습니다.
 
1) 야곱이 한 결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땅에 나는 것 가운데 가장 좋은 토산물을 가지고 가서 요셉에게 전하라고 했습니다(11).
  • 유향과 꿀을 얼마쯤 담고,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를 담으라고 했습니다(110.
  • 돈도 두 배를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자루 어귀에 담겨 돌아온 돈을 되돌려 주라고 했습니다(12).
  • 베냐민을 데리고 어서 그에게로 가라고 했습니다(13).
  •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사람을 감동시켜서 너희에게 자비를 베풀게 해 주시기를 빌 뿐이라고 하면서, 시므온과 베냐민을 너희와 함께 되돌려 보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했습니다. “자식을 잃으면 잃는 것이지 난들 어떻게 하겠느냐?”고 결정했습니다(14).
 
2) 요셉의 형들이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물을 꾸리고, 돈도 갑절로 가져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급히 애굽으로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섰습니다(15).
  • 요셉의 집으로 안내를 받은 형들은 잔뜩 겁이났습니다(18).
  • 지난 번에 곡식을 사러 왔을 때에 자루 속에 되 담겨온 돈 때문에 요셉의 집으로 끌려오게 되었고, 그 일로 인하여 자신들의 나귀를 빼앗고 노예로 삼을 것이라고 걱정하였습니다(18).
  • 겁을 먹은 형들이 관리인에게 자루에 들어 있던 돈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그 돈을 고스란히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19-22).
  • 정오에 돌아올 요셉을 기다리면서, 장만해 온 선물을 정돈했습니다(25).
  • 식사를 하러 온 요셉 앞에 선물을 내놓고,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26).
 
3) 요셉이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형들을 위하여 점심 밥상을 준비하도록 관리인에게 부탁했습니다(16).
  • 아버지의 안부를 물었습니다(27).
  • 베냐민을 보자, 치밀어 오르는 정을 참지 못해서, 급히 울 곳을 찾아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한참 동안 울고 나왔습니다(30).
  • 밥 상을 차리게 한 후에 요셉은 르우벤으로 부터 시작하여 베냐민까지 순차적으로 앉게 하였습니다(31-33).
  • 베냐민은 다른 사람보다 다섯 몫의 음식을 차려 주었습니다(34).
 
주님,
야곱이 처한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는 믿음을 본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요셉의 형들의 변화를 주도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 같이 인내를 가지고
만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인내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997 하나님의 뜻 행하기를 즐거워한 시인 시편 40:1-17
996 자기가 요셉임을 형들에게 알린 요셉 창세기 45:1028
995 또 다른 방법으로 형들을 시험한 요셉 창세기 44:1-34
994 드디어 베냐민을 만난 요셉 창세기 43:1-34
993 애굽에서 당한 일을 야곱에게 고한 아들들 창세기 42:25-38
992 형들을 첩자로 몰아본 요셉 창세기 42:1-24
991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창세기 41:1-17
990 그러므로. 시편 39:1-13
989 하나님을 앞세운 요셉 창세기41:1-16
988 시종장들의 꿈을 해석해준 요셉 창세기40:1-23
987 요셉을 돌보신 하나님 창세기 39:1-23
986 요셉을 팔아버린 형들 창세기 37:12-36
Page: (73/156), Total: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