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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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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42:25-38 |
창세기 42:25-38 애굽에서 당한 일을 야곱에게 고한 아들들 주후 2013년 10월 23일(수)
I. 본문 요약
25-28,35 / 요셉이 형들이 추룬 곡식 값을 자루에 넣어 보내면서 길에서 먹을 것을 따로 마련해 줌.
29-34 / 야곱에게 애굽에서 당한 일을 보고한 아들들.
35-38 / 베냐민까지 잃을 것에 대하여 슬퍼한 야곱.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25) 형들이 치룬 곡식 값을 자루에 넣어주고, 길에서 그들이 먹을 것을 따로 주게 한 요셉.
모범(37) 베냐민을 데리고 같다가 다시 데리고 오지 못한다면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이셔도 좋다고 하면서 베냐민을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한 르우벤. 반드시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한 르우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감옥에 갖힌 시므온을 뒤로하고 아버지야곱에게로 가는 요셉의 형들의 발걸음은 매우 무거웠을 것입니다. 다음에 양식을 사러온다면, 아버지가 보내지 않으려는 막내동생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만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첩자로 몰려 체포될 것을 그들은 두려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나귀에 먹이를 주려고 자르를 풀다가 자루 어귀에서 자기의 돈이 그대로 돌아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형제들은 얼이 빠진 사람처럼 벌벌 떨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각 사람이 자루를 풀어 보니 그들이 낸 돈도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이 사실 때문에 모두 겁이 났습니다.
곡식은 얼마 가져왔지만, 시므온의 소식과 베냐민을 데리고 오라는 것과 곡식자루에 든 돈들로 인하여 야곱은 매우 슬퍼했습니다. 르으벤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어도 야곱은 단호히 베냐민을 데리고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베냐민까지 없어진다면 오히려 죽는 것이 낫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38).
요셉을 팔아버린 결과 약 이십 년 후에 형제들과 야곱이 이런 어려움을 당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세우셔서 야곱의 가문을 번성하는 도구로 미리 예비하신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섭리의 기이함을 봅니다.
주님,
요셉의 형들처럼 일 순간에 시기와 질투 그리고 분노로 인하여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성령님의 인도 아래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미래에 후회하고 두려워할 일을 뿌리지않도록 영적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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