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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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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44:1-26 |
시편 44:1-26 우리를 구하여 주십시오. 주후 2013년 11월 24일(주일)
I. 본문 요약
1-3 / 조상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들은 시인.
4-8 /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 시인.
9-12 / 승리가 아닌 패배 가운데서 부르짖은 시인.
13- 16 / 여러 민족의 조소거리가 된 것 때문에 머리를 들지 못하게 된 시인.
17-22 / 하나님의 이름을 잊지도 않았고, 언약을 깨뜨리지도 않았는데도 패배한 것에 대하여 탄원한 시인.
23-26 / 깨어나셔서 도와 주시기를 간구한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시인의 조상들에게 놀라운 일을 하신 하나님.
하나님(2) 뭇 나라들을 몰아내시고, 조상들을 가난안에 뿌리 박게 하시고, 번창하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3) 하나님의 오른 손과 오른 팔과 빛나는 얼굴로 조상을 가나안 땅에 살도록 하신 하나님.
하나님(3)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신 하나님.
하나님(4,7) 야곱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20) 마음의 비밀을 다 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조, 경고, 명령)
모범(1-3) 조상들에게 승리를 주신 것을 기억하고 찬양한 시인.
모범(4-8) 승리를 안겨 주시는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찬양함.
모범(9-12)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께 상황을 아뢰면서 탄원한 시인.
모범(13-16) 원수들에게 조롱을 받는 아픔을 하나님께 아뢴 시인.
모범(17-20) 하나님을 잊지 않고, 언약을 깨뜨리지 않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한 적이 없는 시인.
모범(23-26)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시인.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고난과 억압 가운데 있는 시인의 간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인은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하셨던 일을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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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이 살던 그 때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그의 조상들이 낱낱이 일러 주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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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뭇 나라들을 손수 몰아내시고, 조상들을 가나안 땅에 뿌리박게 하심을 들었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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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 민족을 재앙으로 치시고, 조상을 번창하게 하심을 들었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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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땅을 차지한 것과 승리도 그들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었음을 고백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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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의 오른손과 오른팔과 하나님의 빛나는 얼굴이 이루어 주셨음을 고백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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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셨기 대문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3).
2) 시인이하나님에 대한 고백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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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왕, 나의 하나님은 야곱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이십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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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능력으로 적을 쳐부수었고, 공격하여 오는 적을 주님의 이름으로 짓밟았습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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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의지한 것은 그의 활이 아닙니다. 승리를 안겨준 것은 활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이 적에게서 승리를 얻게 하셨음을 고백했습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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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이상의 것들을 상기하면서 언제나 하나님만 자랑하고, 끊임없이 찬양하겠다고 했습니다(8).
3) 상황이 급변해서 고난과 치욕을 받게 되었을 때에 시인이 간구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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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적에게서 밀려나게 되어 약탈을 당했습니다(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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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조롱거리로 만드시고, 여러 나라의 이야기 거리가 되게 하시고, 조소 거리가 되게 하셨습니다(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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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이 온종일 따라 다니면서 모독하고 조롱하는 자들의 독한 욕설과 무서운 눈길 때문에 얼굴을 들 수조차 없게 되었습니다(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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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억압을 당하며 흙 속에 파묻혔 있고, 몸은 내동대이쳐 있었습니다(25).
4) 시인이 이러한 상황을 맞았을 때에 드린 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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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잊지 않았고, 주님의 언약을 깨뜨리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닥침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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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주님을 배반한 적이 없고, 발이 주님의 길에서 벗어난 적도 없었습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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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을 잊었거나, 다른 신을 향하여 손을 펴 들고사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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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그들이 날마나 죽임을 당하며, 잡아먹힐 양과 같은 처지가 된 것은, 주님 때문이라고 했습니다(22).
5) 시인의 하나님께 드린 간곡한 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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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나셔서 영원히 나를 잊지말아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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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지 마시고, 고난과 억압 당함을 잊지 마시기를 간구했습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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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도와 주시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26).
주님,
시인의 조상들처럼 후대에 나도 후대들에게 하나님이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똑바로 전해주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며,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만을 자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고난과 실패가 있을지라도, 시인처럼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간구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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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우리를 구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