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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진 연인
아가서 5:2-6:3
아가서 5:2-6:3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진 부부  주후 2013년 11월 22일(금)
 
I. 본문 요약
 
2 / 밤 이슬에 젖은 남편이 문을 두드림.
3-6 / 망설이다가 문을 여니 남편은 몸을 돌려 가 버림.
7-9 / 위험을 무릎쓰고 남편을 찾아 나선 여인, 친구들에게 남편을 찾아 달라고 부탁함.
10-16 /자기의 남편을 극구 칭찬한 여인.
6:1-3 / 여인의 남편을 찾아 나선 여인의 친구들과 여인의 남편에 대한 연가.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과, 명령)
 
교훈(2) 밤 이슬에 머리가 젖은채 집으로 온 남편.
교훈(3-6) 머뭇거리다가 문을 열었지만, 남자가 몸을 돌려 가버림.
모범(7-9) 가버린 남자를 찾다가 어려움도 당하고, 친구들에게 찾아줄 것을 요청한 여인.
교훈(9) 집을 떠난 남자에 대하여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은 여인의 친구들.
모범(10-16, 6:3) 남편을 자랑하면서 님은 나의 것이라고 한 여인.
모범(6:1) 남편이 간 곳이 어딘지 우리가 함께 찾아 나서자고 한 친구들.
교훈(2) 비록 남편이 집을 떠났지만, 자기의 동산에서 양을 치고 있을 것이라고 한 여인.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왼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남편이 밤이슬에 흠뻑 젖은채로 돌아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미 잠을 자고 있던 부인이 발에 흙을 묻혀야 하나하는 마음과 함께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어나서 남편을 맞아드리려고 문을 열었지만, 남편은 몸을 돌려 돌아 가 버렸습니다. 불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를 찾아 나섰으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2-6).
 
게다가 성읍을 순찰하는 야경꾼들에게 맞아 상처가 나고, 성벽을 지키는 파수꾼들이 여인의 겉옷을 벗겼습니다. 드디어 여인은 예루살렘의 여인들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면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을 여인을 떠나버린 남자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습니자(7-9).
 
비록 자신을 뒤로하고 떠난 남자이지만, 여인의 남자에 대한 사랑과 칭찬은 대단합니다. 여인의 애절한 호소와 남자에 대한 연모를 듣게 된 친구들이 여인을 도와 남자를 찾아 나섭니다(6:1).
 
본문은 사랑하여 한 가정을 이룬 부부간에 서로의 이해의 부족으로 인하여 소원해진 관계로 인한 문제를 다루는 듯 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인이 남자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고, 자신의 문제를 도와 달라고 이웃에게 부탁하여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여인은 남자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양 떼를 치고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6:2,3).
 
 
주님,
제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영접하는 기민성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관계가 소원해 졌을 때에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겸손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나의 마음에 고통을 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성숙함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033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사도행전 9:1-9
1032 보아스가 룻과 결혼함 룻기 4:1-22
1031 왕의 혼인 잔치를 위하여 시편 45:1-17
1030 어머님께서 일러주신 대로 다 하겠습니다. 룻기 3:1-18
1029 이삭을 흘려서 줍도록 하라. 룻기 2:14-23
1028 룻과 보아스의 만남 룻기 1:19-2:13
1027 어머니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입니다. 룻기 1:1-18
1026 타오르는 불길 같은 사랑 아가서 7:9-8:14
1025 우리를 구하여 주십시오! 시편 44:1-26
1024 가장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찬사 아가서 6:4-7:9
1023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진 연인 아가서 5:2-6:3
1022 아름다운 신부의 찬가 아가서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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