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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네가 화를 내는 것일 옳으냐?”라고 하신 하나님
요나서 4:1-11
요나서 4:1-11  “네가 화를 내는 것일 옳으냐?”라고 하신 하나님    주후 2012년 3월 15일(목)
 
I. 본문 요약
 
1-4 / 니느웨 성이 회개하여 하나님의 징벌을 받지 않음에 대하여 화가난 요나가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라고 하나님께 말함.
5-6 / 초막을 짖고서 니느웨 성이 어떻게 되는가를 보려는 요나에게 박넝쿨로 시원하게 해 주신 하나님.
7-9 / 박넝쿨이 시들자 죽기를 소원한 요나.
10-11 / 니느웨 백성들을 사랑하신 하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 은혜로위며, 자비로우시며, 좀처럼 노하시지 않으시며 사랑이 한업이 많으신 하나님. 내리실 재앙마저도 거두시는 하나님.
하나님(4)요나에게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고 책망하신 하나님.
하나님(6) 요나를 위해 박 넝쿨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
하나님(7) 벌레를 한 마리 마련하셔서, 박 넝쿨을 쏠아버리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8) 찌는듯한 동풍을 마련하신 하나님.
하나님(9) “박 넝쿨이 죽었다고 네가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고 경책하신 하나님.
하나님(11) 니누웨 성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경고, 명령, 피할 죄)
 
피할 죄(1) 니느웨성에 재앙을 내리시지 않으심에 대하여 화가 난 요나.
피할 죄(3) 자기 목숨을 거두어 가기를 청한 요나.
경고(4)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라고 경고하신 하나님.
피할 죄(5) 성읍네서 빠져나와 그 성 동쪽에 머물면서 그 성읍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보고자 한 요나의 태도.
피할 죄(8) 박 넝쿨이 말랐다고 불평하면서 죽는 것이 낫겠다고 한 요나.
피할 죄(9) 박 넝쿨 문제로 하나님께 심하게 불평한 요나.
교훈(10-11) 요나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키우지도 않았으며, 하룻밤 사이에 자랐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 하는데, 좌우를 가릴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는 큰 성읍 니느웨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나?”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문에 나타난 요나의 모습은 요나서 3장에 나타난 요나의 모습과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자 마자 니느웨성으로 갔고, 하룻길을 다니면서 회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일반적을로 그가 기대할 것은 그들이 회개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벌로부터 구원 되는 것을 매우 기뻐해야 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니느웨 성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는 것을 보고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를 추측할 수는 있습니다. 요나는 앗수르 사람들, 특히 니느웨 사람들을 싫어했을 것 같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불평한 것을 보면 “주님,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렇게 될 것이라고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내가 서둘러 스페인으로 달아난 것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2) 라고 한 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괴롭힌 나라, 마지막에는 북 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에 대하여 요나는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런 나라, 그 나라의 수도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없어지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이 하실 일일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박넝쿨을 주시기도 하시고 말라 죽게도 하시는 사건을 통해서 요나를 요훈하셨습니다. 요나는 니느웨 성이 어떻게 되는가를 알기 위해서, 성읍에서 빠져나와서 그 성읍이 어찌 되는가를 볼 셈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신 것을 알고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성을 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박녕쿨을 주셔서 시원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에는박덩굴을 죽게 하심으로써 요나를 가르치셨습니다.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박 넝쿨이 죽었다고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옳다뿐이겠습니까? 저는 화가 나서 죽겠습니다.”(8-9) 라고 답변했습니다. 거의 이성을 잃은 사람처럼 답변했습니다.
 
그러한 요나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저 하룻밤 사이에 자랐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아물며 좌우를 가릴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큰 성읍 니느웨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2절을 보면 요나는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사랑이 한이 없으신 분이셔서, 내리시려던 재앙마저 거두실 것임을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니느웨로 보내시고자 하실 때에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뜻이 있음도 알았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도 원수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 하나님이 자기나라가 아닌 원수 나라를 심판하시지 않고 구원하시는 것을 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웁니다. 뿌리 깊은 민족적 감정, 인종적 갈등, 경제적 계층의 장벽은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큰 문제이며 갈등으로 남고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 일꾼으로서, 내 의지와 관계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통하여 그들이 구원 받아 재앙의 길을 가지 않도록 힘서 말씀을 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봅니다. 뿐만 아니라 갈등을 느끼는 사람들이 잘 안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예의 주시하는 태도를 버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짦은 안일 보다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결과를 보고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주님,
요나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제가 남이 잘되고 복받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원망하는 유아기적 신앙을 가진 일꾼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작은 기쁨을 넘어서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기쁨을 보면서 함께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422 열 므나의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19:11-27
421 잃은 자를 구원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19:1-10
420 죽으실 것을 말씀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18장 31-43절
419 하나님의 말씀에 희망을 건 시인 시편 119편 73-79절
418 구원 받은 성도들의 찬양 요한 계시록 14:1-13
417 에돔이 심판받은 이유 오바댜 1: 1-21
416 “네가 화를 내는 것일 옳으냐?”라고 하신 하나님 요나서 4:1-11
415 회개한 니느웨성 사람들 요나서 3:1-10
414 요나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 하나님. 요나서 2:1-10
413 주님을 송축하라. 시편 134편 1-3
412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한 스데반 사도행전 13장 21-37절
411 인구조사를 강행하여 징벌을 받은 다윗 사무엘 하 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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