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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A.W. 토저 |
“너희가 권능을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에서 말하는 능력은 기독교 고유의 영적 능력이다. 이것은 신자의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신자 안에 영원히 머무는 초자연적 능력이다. 이것이 인간의 정신과 육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정신적 능력이나 육체적 능력인 것은 아니다. 이것은자연 속에서 볼 수 있는 능려ㄱ과는 다른 것이다. 바닷물을 끌어 당기는 달의 인력과도 다르고, 거대한 참나무를 두 동강 내는 성난 벼락과도 다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이 능력은 자연의 물리적 힘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힘이다. 이것은 영적 능려이요, 하나님 자신의 능력이요, 영적 도덕적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참능력이다. 이것은 전에는 본질상 악했던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이 능력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나님의 영이 가장 순수하게 인간의 영에 직접 작용한다. 선생은 학생의 머리에 개념을 심어 줌으로써 교육한다. 도덕군자는 제자들의 양심에 자원하는 의무감을 심어주는 교육을 한다. 그러나 성령님은 그분 자신이 인간의 영에 직접 작용하셔서 그분의 거룩한 목적을 이루신다.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화려한 강단 장식, 상징성이 풍부한 예복과 탁월한 음향시설, 이런 것들이 모두 어우러져 예배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거기에는 결정적으로 초자연적인 영적 감동이 없다. 요즘 그리스도인들은 위로부터의 능력을 알지도 못하고 사모하지도 않는다. 인간적인 정교한 장치들과 제법 그럴듯한 흥분을조장해 내는 성공 최면술이 성령의 감동을 대체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가짜 성령이 진짜 성령의 자리를 꿰찬 공백의 냉랭한 파금 효과를 처참하게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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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의 밥 한 그릇 
초자연적인 성령의 능력